'I am One! 안녕하세요 수호입니다.'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수호가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We are One. 안녕하세요 엑소입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구호를 외치며 대중들 앞에 선 SM의 대형 신인 그룹 엑소가 올해 2020년, 8주년을 맞이했다. 초기 12명으로 시작된 엑소는 2014년 크리스와 루한의 탈퇴를 시작으로 매년 2명의 멤버들이 그룹을 떠나는 한류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보여주었다.
엑소 데뷔 3주년이던 2015년에는 중국인 멤버 전원이 그룹을 탈퇴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2016년 한국인 멤버 세훈마저 중국 활동에 전념한다며 돌연 탈퇴를 선언해 엑소 팬만이 아닌 대중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 후에도 연이은 탈퇴 소식은 그치지 않았다. 가수의 뜻을 접고 바리스타로서의 삶을 선택한 시우민의 탈퇴, 솔로로 전향을 준비하다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전한 카이로 인해 2018년 엑소는 디오, 첸, 백현, 수호 총 4명의 멤버들만 남게 되었다.
탈퇴 없이 2년간 탈 없이 활동해오던 엑소는 2019년 11월 백현의 결혼 소식과 함께 디오가 도경수로서 배우의 길을 택하고, 백현이 솔로 활동을 선택하면서 결국 2020년 새해 앨범은 수호 혼자만의 목소리로 꾸미게 되었다.
한편, 2020년 그룹이 아니지만 여전히 엑소의 수호로 남은 수호는 새 앨범 'I AM EXO' 활동을 위해 2월 17일 첫 티저를 발표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O(엑소)의 연표]
2012 12인조 그룹으로 데뷔
2014 크리스 루한 탈퇴
2015 타오 레이 탈퇴
2016 세훈 중국으로 무대 전환
2017 시우민 바리스타 전향, 카이 잠적
2019 첸 솔로 활동 디오 배우 전향 백현 태연 결혼
2020 엑소 수호 새 앨범 'I AM EXO'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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