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강철멘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도 오래 쳐맞다 보니까 멘탈 개박살나서 불둥 끝나고 잠깐 쉬었었거든
갤에 ㅇㄱㄹ 몰리는 것도 짜증나고 타커믂 반응은 보기도 싫고
아이도루 덕질이 처음이라 다들 이렇게 힘들게 쳐맞나 했었는데 다른도루 덕질하는 토모들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갑자기 현타가 왔었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애들인데 별 ㅂㅅ같은련들이 말도안되는 걸로 패니까
차마 눈뜨고 볼수가 없더라,, 내가 안본다고 안맞는게 아닌데 내 멘탈 보전하자고 도피한거지..ㅠ

그러다가 정귺 나오고 나서 갤도 안오고 커믂 반응은 최대한 거르면서 슴잉만 존나게 했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열심히 덕질하더니 대스터는 왜안가냐고 자꾸 그러더라구
진짜 애들 볼 면목도 없고 분명 23듣고 질질 짤 건데 내가 과연 울 자격이나 있나 싶었어
그래서 대스터 일주일 전까지도 망설였는데 덕메가 자꾸 같이 가자고 해서 결국 갔다왔거든
중간중간 그냥 애들 웃는것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ㅠㅠ 왜그랬는지 몰라
결국 23 전주 나올때부터 진짜 오열했어 너무 미안하고 본인들도 힘들텐데 암충들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눈물이 안추는거야ㅋㅋㅋ

그날 토모들이 나보고 그냥 가수랑 팬 관계면서 뭘그렇게 진심으로 대하냐고 받을것만 받고 줄것만 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
근데 애들이 암충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잖아 누구보다 먼저 암충들 불러주고 암충 힘들었을거 위로해주고
그렇게 챙겨주고 아껴주는데 어떻게 진심이 아닐 수가 있겠어
그렇게 좋아해봤자 걔넨 너 몰라 이런 말 들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애들인데 어떻게 안 좋아할 수가 있냐 진짜로
대스터 갔다 와서는 진짜 커믂 가서 끠디엪도 따고 멋글로 해명글도 퍼나르고 할수 있는거 다 하고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제 노래나듣고 직찍 좀 보면서 덕질 살살해야지 했었는데
대스터에서 괜찮으니까 웃어 말고 즐거워서 웃었으면 좋겠다고 한게 계속 생각나서 진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고
나중에 10주년 20주년 대스터 가면 그땐 그랬었지 하는 얘깃거리 정도로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아무튼 갤주들 힘내주고 있는것도 너무 고맙고 암충들이 포기 안해준 것도 고맙고..
머상 받은거 곱씹다가 갑자기 감성충 등관해서 글 싸는데ㅠㅠ 갤련들이 멋글 달아준거 때문에 더 버틴것도 있음
작년부터 멘탈에 금가서 갤에도 힘들다고 글 많이 쌌는데 그때마다 힘든거 안다고 고생한다고 멋 달아준 갤련들 고맙다ㅠㅠ
너네덕에 그래도 윾도니 탈덕 안하고 버틴고야ㅠㅠㅠ
시발 이제 진짜 타격감 1도 없고 그냥 짠하고 안타깝다ㅠㅠ 갤주들이 얼마나 잘났으면 이렇게까지 질투를 하냐
루머 퍼뜨리던 것들 다 인실좆 당하고 먹먹문이나 쓰면서 경찰서 정모하는 날까지 방긔도 암충도 힘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