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바구니에 사탕과 초콜릿을 가득 담는다. 여자는 초콜릿을 더 좋아하니까 꼭 초콜릿도 함께. 그 안에 내가 엄청나게 공들여 녹음한 노래를 USB에 담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내가 직접 불러준다.

슈가-크고 예쁜 이벤트를 준비할 정도로 살가운 성격이 못 된다. 화이트데이에 관심 없는 척, 모른 척하다가 갑자기 엄청 큰 사탕을 꺼내겠다. “오다 사왔어”라고 말하면서.

진-원래 이벤트 자체를 계획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거창한 이벤트는 해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비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반지를 선물해보고 싶다. 하하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것 같다.

제이홉-방탄소년의 장점이 바로 직접 곡을 만든다는 것. 난 그 장점을 살려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만들겠다. 사탕보다 더 달콤한 곡을 들려주고 싶다.

지민-이벤트를 거창하게 해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다. 화이트데이라면 맛있는 사탕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예쁘게 주고 싶다.

정국-사람들 없고 경치가 좋은 곳에 조명 2개와 스피커 등의 준비한다. 그녀를 그곳으로 데리고 간 뒤 준비된 무대에서 노래를 틀고 춤을 춘다. 공연이 끝난 후 살며시 사탕과 초콜릿을 건네고 싶다.

뷔-파티룸을 예약해서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파티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