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로 굴리고 쏙 뽑아먹으려는 게 보통 아이돌 장사꾼 마인드인데

암튼 개개인이 잘 되더라도 다시 그룹으로 강하게 푸쉬푸쉬해서

그룹 인지도랑 개인 인지도랑 맞물려서 계속 키워나가다

자리 잡으면 뭘해도 먹히는 때가 올낀데 

그걸 못참는듯

개인 뜨면 그룹 팽당하는게 관례 ㅎ

아이돌 당사자들도 결국 그룹은 솔로로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이름 알리면 그룹활동 소홀해 지는 게 다반사이기도 하지만

그룹이 성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개인의 성공이 그룹의 성공을 위한 거라는 생각이 중요한 듯함

그냥 내가 빨았던 타국 아이돌의 대성장 가도를 참고하자면 말여.ㅎ

걔네는 암튼 정식데뷔 이전 활동까지 하면 장장 15년은 넘기고 데뷔 이래 지금이 가장 최전성기임.

매해 인기와 인지도가 (조금씩이라도) 상승중이고 하락한 적 없음

대신 처음엔 찬밥에 쩌리 그룹이었음. 그런데  보면 개인 활동이 마치 그룹을 위해 일을 따오는 것 마냥 ㅎ

가장 깊은 뿌리는 그룹이라는 마인드를 항상 가지고 있더라고 모두가.

그룹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녀석은 절대 성공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ㅎ

가장 노력하는 것도 멤버사이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거고.

근데 그룹을 계속 유지만 하는 것도 의미가 없음

엄청 공격적으로 그룹활동도 밀고 나가야함 어쩌다 팬서비스로 음반 하나 내는 건 소용없고

앞서 말한 쟤네들처럼 당사자들이 그룹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장인정신을 투척할 만큼 공을 들여야 되는 거고 ㅎ

골수팬이 다 받아줄거란 마인드가 아니라 어떻게든 붙잡아야 된다는 간절함으로 말여.

(예:콘섯 디비디 러닝타임 총 6시간_공연+메이킹+특전 등등 분량 뽑을 거 없으면 카메라 들고 산책이라도 다녀오고 단체 합숙이라도 하는 성의)

여튼...

남주니 솔로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봄 ㅎ

물론 한국 상황과는 맞지 않지만 그래도 요새 인스턴트처럼 쏟아졌다가

급속 대량 폐기되거나 한정기간만 유지되는 그런저런 아이돌이 되기엔

방긔들이 너무 아깝단 생각을 항상 하는데 암튼 환경이 너무 힘든거지; 환경이..

그래도 본인들의 의지나마 좀 단단했으면 하는 게 나으 빠순심

앜 글 존나 길다. 쏴뤼

진지터지는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