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할때 신입이가 들어왔는데 걔가 매장에 지껄로 노래를 트는데 존나 좋은노래가 나와서

노래 좋다 뭐임?? 하니까 방탄소년단 좋아요 였음. 방탄소년단 이름 존나 희귀해서 이름만 알고 있었음(이름도 존나 웃기네하고 생각함)

암튼 노래 좋아서 그때 좋아요만 들음.애들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노래 그거 하나만 들음.정말 노래가 좋다고 생각해서..

 ㅅㅂ 그때 걔가 나 영업했는데 ㅅㅂ 그때 입덕할걸 븅신가튼..ㅠ

그리고 상남자때

음방에 교복입고 노래하는 애덜이 나오는데 걔덜이 방탄ㅇㅇ

아 쟤네 저런 노래하네 근데 가사 병맛 왜저래. 제목도 상남자래 ㅋㅋㅋ

왜냐면 가사가 뭔 찔찔대고 필필대고 뭐 팔팔대고 이상한 목소리로 랩하고 하쿠나마타탙 가나나다라마밧ㅅ 이딴거 나와서

걍 힙합따라하는 아이돌이구나 이러고 생각했음

그리고 댄져때

음방에 아이라인 진한 애들이 떼거지로 나와서 쎈척하고 노래부르는데

그때도 가사가 맘에 안들었음 (근데 지금 댄져 너무 죠하)

암튼 그때까지 얼굴도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음

호르몬전쟁은 보지도 않음. 노래 나온지도 모르고 원래 음방가튼거 안봐서 잘 몰랐음 ㅅㅂ 땅을 치고 후회함

근데 내가 피프틴앤도를 좋아함. 거기 지뮈니때문에 asc를 가끔 보는데 우연히 댄져때 방탄나온걸 보게됨.

그게 졸라 깨알같이 재밌는 거임. 그래서 그거 계속 보다가 애들 얼굴이랑 이름 알게됨. 

그래서 영상 찾아보다가 뭐 정국이랑 지민이 둘이 노는거 보고 귀여워서 계속찾아서 영상보다가 정구기 생일몰카 보고 ㅅㅂ그거 열번 봄.

그리고 갤 옴....

그리고 2년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시펐써..암튼 애들 한명한명 잘생기고 귀엽고 매력도 넘치는데

노래도 좋은게 너무 많은거라.ㅠ 노래 좋은거 많아서 좋앙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