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심한체 12분 단편영화를 보고 

감성충 됐다가 시간이 지나 

간과한게 있었다는걸 알고 이마를 탁 쳤다. 

에디트 피아프 노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노래가

인셉션 전에 파니핑크라는 영화의 주제가 였고

남준이가 튓에 올린 노래의 가수가 동명의 파니핑크. 

물론 한국의 인디밴드가 그 영화를 따다 이름 지었고

노래도 영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음. 

대충 영화는(스포주의) 

애인도 없고 희망도없고 취미가 관에 누워서 사후세계 생각하기인 우울한 29살 노처녀 파티핑크가 

온갖 막장 경험(심지어 엄마가 호감남이랑 바람핌 ㄷ ㄷ)으로 지칠대로 지쳐가던 어느 날  

외계인 같은 존재인 오르페오(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림)를 만나

신비한 경험들을 하고 결국 치유받아 인생을 전면으로 마주보게 된다는 내용

마지막에 습관처럼 눕던 관을 던져버림. 

결국 

태형(=파니핑크)이가 방탄이들(=오르페오)을 만나 치유를 하고 

관(=죽음,좌절감)을 던져버리고 다시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파니핑크의 처음이자 마지막에 관하여 가사를 빌어 남준이가 태형에게 하는 말을 서술해보면 

"우린 사막처럼 꽃 피우지 못하고 결국엔 죽었어. 좀 더 신중해야 했다고 후회하고 있어. 너는 살아남아야 한다.

후회없이 살아가길 바래" 라는 메세지가 있지 않을까. 

결국 우리가 방탄소년단 그룹의 성격과 진심을 알고 있다면 유추 가능하듯이

어떤 표현을 해도 결국 살자. 살아가자가 모토라고 믿음. 애들 전멸시키지는 않으리라 믿음..

이번 영상은 방탄이가 매번 하던 콘섵 트레일러 성격이 강하니 파트1 연장성격이 강한데

진짜 팥2 에서 삶의 환희와 기쁨을 어떤식으로 표현하게 될지 궁금함. 빅힛 ㅎㅈㅇ

ps.영화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