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한지 15일 됬는데.

미친 부점장년이.

내일 본사에서 임원들이 온다고

매장 내의 계단을 손걸레로 엎드려서 닦으라네??? 손님들 지나가는데???  (이때가 오전이었음)

(밀대는 폼으로 있는가 봄??)

그래서 내가

"내일 임원들이 오는데 왜 오늘 오전에 계단을 손걸레질 해야 하냐.

어차피 손님들이 발로 밟고 지나가면 더러워질건데,  오후에 하는 게 고생안하지"

라고 했더니

오늘도 하고, 내일도 닦으라 함.( 손걸레로.....그 많은 계단을 나혼자...손님 지나가는데 엎드려서 하라고...미친)

이 부점장년이 첫날부터 나를 아주 노예 취급하더니

( 손님이 콜라를 흘렀는데, 이것도 엎드려서 손 걸레로 닦으라고 했음...이 날부터 이 년의 싸이코 성격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그래서 내가

바로 사물함 있는데로 올라가서 옷 갈아입고 내려가서 면전에 대고

" 어리석은 상사 때문에 밑에 알바생들이 고생해. 생각을 좀 하고 일시키세요. 웃긴다 진짜"

하고 매장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