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술자리 가기전에 만났어

어리버리하게 인사하지마

시원하게 웃으면서 인사해

그리고 아는사이인듯이 대뜸 손을 잡구가 꽉 잡지 말구 묵직한 손 무게가 느껴질만한 힘으로

술집에 들어가서 자리 배치는 무조건

1:1 면상 쳐다 보는방식이 아닌

서로 90도 정도 각도로 비스듬히 볼수 있는 자리배치를 해야함

물론 일행이 있다면 분위기를 유도해 이성끼리 섞어 앉게 해야지

자 이제 부터 게임시작이다

승리자가 될것인가 패배자가 될것인가는 너희들의 역량에 따라 갈라짐

일단 니들은 프로 차갤러라는 사실하에 차가 있다고 생각함

물론 난 차가 있음

일단 이름 외우기부터 시작하는거야 자연스럽게 벌주가 늘어나지

이거 아주 좋아 그다음은 싫든 좋든 눈 마주치고 30초 버티기

하다보면 부담스럽지만 철판 깐다면 너의 승리 자빠트릴 확률이 더 올라가

말할때 영어쓰지 않기 이거 재미있으면서도 술잔이 휙휙 돌아

손가락 다섯개 다 펴고 하나씩 말해서 손가락 접게 하는게임 이것도 아주 하나 골라죽이는데는 최고다

그리고 서로 이성 손 잡고 안때기 때면 커플 벌주 이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팀웍이 생기면서

여자 사람과 너는 그 짧은시간에 정이들고 동료의식이 생기면서 술자리에 재미를 더해간다

자 이제 서로 술도 취하고 정신줄 놓을때가 됬지

너는 버텨야대 그래야 승리자가 될 수 있으니까

그렇게 분위기 잘~~~띄우면서 놀다가 이제 결정타를 날릴때가 온거다

이런건 확실하게 절대 애매모호 하게 말하면 안되

나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너 꼬실라고 이렇게 만났지만 이야기하고 놀아보니까 점점 니가 맘에든다

우리 잘지내볼래?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 그러면서 한마디 날려주는거지 진지하게

너이쁘다

상당히 닭살돋지만 이거만큼 잘 통한건 없었다.

그렇게 해서 술자리 나와서 이제 둘만의 시간 약간의 부끄러움은 나타내도 좋아 일단 너무 으슥하거나 그런곳은 피해 여자들이 무서워 하거든


은은한 가로등 밑에서 천천히 입술을 들이대라

그럼 게임 끝이다.

바로 엠티든 자취방이든 원하는 곳 으로 가지...

아차..한가지 팁...차는 있다고 말 하는게 아니다...은근슬쩍 차키를 내놓는거지..그래야 여자가 이남자에 대한 환상이 생긴다.

난 이렇게 해서 성공률 좋았다~~


슈발 조낸 힘드네...개넘들...정독하고 써먹어봐라

후달려서 니넨 첨에 입밖으로 멘트 나올때 떨릴거다..그걸 잘 극복하면 넌 이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