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때 물리2 기억나는 녀석들은 알거다

파동의 회절은 파장의 길이에 비례한다...

다시 말하면 주파수가 낮은 대역의 전파는 장애물을 잘 통과한다는 거지.

2G 전파가 SK에는 700MHz, 그외 통신사에는 2.3GHz(가물가물)를 줬어. 그러니 2G까지는 SK가 졸라 잘 되지

사업도 일찍 시작해서 기지국도 더 설치가 잘되어있어서 깊은 산이나 시골 같은 오벽지 가면 019는 전파 안잡히는데 011은 전파가 빵빵하게 잡히는 일이 비일비재 했지


문제는 3G는 그게 아냐. 주파수가 다 그놈이 그놈이야. (역시 가물가물한데 2.3GHz 정도? 암튼 SKT 2G보다 장애물 통과 능력 후달림)

오히려 SK는 기존 2G 기지국에 3G 전파 내는놈을 달았는데 KT는 3G의 불리함을 감안해서 따로 달았거든?
(기지국 수는 KT가 더 많음)
그래서 3G에 대해서는 SKT가 KT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상황


그럼 문제는 가격인데... SKT는 가격이 모친이 부재하시지.

다음으로 고려할게 와이파이인데 이건 더 설명 안하겠음


근데 왜 SKT가 짱 먹냐고??

시장을 먼저 선점한 효과가 그만큼 세다는 거야.

어지간히 좆병신, 좆지랄을 해도 먼저 시장 들어와서 1등 찍은 놈은 그 자리 빼앗기기가 힘들다는거



ps. N토시횽 말 보고 다시 찾아봤다

SKT 2G는 800MHz (0.8GHz) - 그야말로 황금 주파수
KT 2G는 1.8GHz
3G는 2GHz

3G 쓰면서 통화품질 때문에 SKT 쓴다는 놈들은 좆잡고 반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