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전 중고가전 판매하던 사촌형 좀 도와줬었는데 형이 판 세탁기가
고장낫다고 고치러 오라길래 형이랑
갔더니 노래방 도우미들 사는 집;

동두천이였는데 애들 다 스무살초반이나 더 어려보이는 이쁜이들 ㅜㅜ
슬림?? 그 끈나시 그런거만 걸쳐입고
나와서 잘 고쳐달라며 애교 떠는데
간드러짐; 방안에선 옷갈아입는데 왜 문을 닫다 말고 ㅜㅜ 눈을 어따 둬야할지 모르는 그런..  사촌형은 세탁기 고치느라 정신 없는데 보조인 나는 그저 멀뚱멀뚱 시선 처리 하느라 ㅜㅜ

다 고치고 나가는데 이쁜이들이

오빠 우리 노래방 놀러와 잘해줄게 키득키득 하길래

조낸 기대됨

아니나 다를까 그날 일 끝나고 형이 친구들이랑 술 사주먄서 이차로 여자 끼고 놀자고 막 그럼  
그러면서 아까 걔네 일하는 노래방 가자는 식으로 막 말함

기대감 고조 된 상황에서 대뜸

거긴 비싸다며 딴데가자는 형 친구 ㅜㅜ

존내 이쁜이들 냅두고 이상한 방석집 가더니 찌찌 길이 오센티는 되보이는 아줌마 옆에 앉혀줌 ㅜㅜ

그때부터 내가 게이의 길을 걷게 된것같음



더 황당한건 그 때 도우미 여성들이
죄다 아줌마에 뚱땡이에 그랬는데
같이 외박하려면 삼십만원 달라함;;
난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토나올거 가탔는데 형 친구중 한명이
술 조낸 마셔서 꼴릿꼴릿했는지 지 파트너랑 자야겠다며 울 사촌형한테
돈 빌려달라함 밖에 나와서 조낸 말렸는데 절대 해야된다며 돈 억지로 빌려서 그여자 데리러 들어감
근데 그러는 와중에 술 깼는지 다시 들가서 그 여자 얼굴 보더니 도망나옴 ㅋ

빌리자마자 돈 갚기 시전



글은 긴데 별거 업다... 아이퐁으로 쓰느라 손꾸락은 부러질라그럼요

한줄요약 ㅡ 세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