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커피숍 내부와 외부 모습이다.

내 핸드폰이 구린 관계로 으잌ㅋㅋ의 사진보단 잘 안나왔지만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더 늦은 시간에 나갔다는 것도 대충의 사진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으잌ㅋㅋ이 더 기다려봐도 소용없을 것 같다고 올린 이미지의 시간은 안타깝게도 로비에 없었다. (그때는 화장실에...)

그럼 과연 으잌ㅋㅋ은 나를 몰라봤을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 글에서 적은바와 같이 난 분명히 내가 왔다는 행동을 여러가지로 알리려고 노력했고, 그걸 몰랐다고 한다면 으잌ㅋㅋ은 애초에 나를 찾을 생각도 없었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내 생각에 으잌ㅋㅋ은 나를 알아보고 지켜봤을 것이다. 그러나 고의적으로 나를 만나지 않았던 것 같다. 즉, 나를 만나자는 의도 자체가 없었다는 생각이다.

사실 내가 으잌ㅋㅋ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커피숍에 단 한명이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맞는지는 사실 정확히 모르겠다.

내가 여러차례 신호를 주고 여러번 티가나게 쳐다봤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으로도 확신하긴 어렵다.

그리고 노트북을 꺼내서 계속 사용했다는 글을 봐도 내가 생각한 사람이랑은 달랐다. (그 사람은 잡지같은 책을 보고 있었음)


그럼 마지막으로 내가 으잌ㅋㅋ을 만나서 보여주려고 했었던 서류들의 이미지를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