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전말은 - 그저께 동생이 집에 와서 진짜 서럽게 우는거야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오늘 같은반 남자아이랑 다퉜다네

근야 대수롭지 않게 다툴수도 있지 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방과 후 청소시간에 여동생이 청소하면서 반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을 잡고 먼저 막았나봐 그래서 여동생이 못들어가다가 들어가서는

왜 문을 막냐고 하니까 "시발년아 니가 여자주제에 왜 그러냐고 남자도 아니면서"

라고 하니까 여동생이 당황해서 같이 시발놈이라고 대항하다가 결국 안되는지

집에와서 서럽게 울더라..

근데 오늘도 애가 끙끙 앓는거야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오늘은 또 남자아이 아는 누나들을 데리고 와서는 우리 여동생을 밟아줄거라고

반 애들 한테 말하고 다니더래 진짜 중2 짜리 여자애들이 왔었나봐

그리고 계속 뒤에 앉아서는 찌질이 찌질이 라고 놀린다고 하더라고

반꼴통새뀌가 전교1등 여동생한테 저런 소리 하는것도 용납 못하겠고

지금이라도 당장 그새끼 애미애비 좀 보고 싶은데 여동생은 자꾸 학교 어떻게 다니냐고

그러고 승질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