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일하는데 새벽5시에 마감하고 가게사람들이랑 가게서 술먹구, 2차가서 또 먹구 10시쯤 이제 집에가는데
사장이 자꾸 운전할라고 하더라고 대리부른다고 했는데 안 부르고, 택시타라고 그렇게 말렸는데도 데려다준다고 자꾸 그러더라고
나도 좀 많이 취하고.. 그래서 난 뒷좌석에 타고 알바애 한명은 앞좌석에 타고 안전벨트를 하고 가는데
운전 진짜 그렇게 하는거 첨봄 와 진짜 -.-
나도 취해서 정신없고 그랬는데 도로 막 달리다가 우회전 하는 좁은길이있었거든여 모래함있고 횡단보도 있고
난 사장님 조심해서 가요 그냥 택시타용ㅜㅜ 자꾸 징징거리다가
아 첨부터 난 택시를 탔어야됐어 ㅋ
암튼 가다가 쾅! 거렸는데 진짜 너무 아픈거야 갑자기 갈비가 다 부러지는거 같고 배가 튀어나올꺼같은..
그런데도 한번 그렇게 박고 계속 연기뿜으면서 가는거야
내가 아 사장님 저 진짜 죽을거같애요 제발 서요.. 이랫는데도 막 가데
결국 서고 난 차에서 내려서 동동 구르고
차는 sm7 인데 다 망가지고 시동도 안걸렸어
사장은 개진상 피우더니 저거 그냥 버리고 가자고 내가 책임진다고 그러더라고
그냥 비상등키고 한쪽에 세워두고..
이제 택시타고 가려는데 경찰들이 막 몰려오더니 신고들어왔다고..
경찰서갔는데 술먹고 차 타기전에 사장이 어떤차 유리를 꽝 치고 진성피웟는데 그새끼들이 차 고장났다고, 저차 음주라고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지들도 쪼차온거여 ..
아무튼 경찰서 가서 우린 사실대로 진술하고왔는데
걸을수도 있겠고 난 괜찮다? 그래서 아픈데도 없다고했어
솔직히 사장이랑 친하고 우리 술사주다가 그렇게된건데

근데 자다 일어났는데 왼쪽아래 갈비쪽하고 손가락이 너무아파 숨쉬고 그러면 조금 "아..." 이정도?
병원갈까?? 그러고 사장한테 보험금 받아낼까? 어차피 일해봐야 한달에 120밖에 안되는데
아까 사고났을땐 괜찮다고했는데 지금와서 뭐라그래
그리고 가게사람들이랑 다 친하게 지내고 그러는데..... 아프다고 진짜 병원가?
이런경우 첨이고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