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자여자차이가 없다고..큰차이는 없다고 믿어왔는데.내가 생각했던거보단 현실은 더 괴리가 있는거같다.

여친 처음 사귀고 일년동안 사귀면서 느낀건데..

뜬금없이 공감안되게 자신이 누구한테 서운한 대접 받았다고 나한테 막 짜증을 내면서 누구를 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나는..그래도 사람이 감정에 휩쓸리기보단..객관적인 상황판단을 해야 되지않을까 싶어서.

이건 이거거 저건저거고..이런식으로 좀 분석으로 말하려고 하고..그렇게 말하면..

막 토라지면서.오빠 왜 같이 욕안해줘?나한테 그렇게 했는데 같이 욕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이런식.ㅜㅜ..

남자들끼리 있으면.이런 식으로 대화가 잘안되는데..ㅜㅜ..누가 누군가를 욕해도.그상황을 분석하고.서로의 입장도 생각하고

하면..설령 욕을 하더라도 그냥 대놓고 자글자글 씹진 않게 되거던.ㅜ.

내 여친이 좀심한거 같긴 하지만..방금 심리학갤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 친구가.과대해석을 해서 딴사람에게 서운함을 자주 느껴

엄한사람 욕한다는 글이있더라..그글보고 디씨는 남자가 많으니 남자도 이런경우가 많겠군.싶었는데. 댓글보니 여자였음.ㅜㅜ.ㅜㅜ.

물론 여자의 이런점이 장점도 된다.내가 이러이러해서 이런사람한때문에 기분이 상했고 말하면 무작정 내편들어준다는 점은

좋음.

그래도 가끔 너무심하게 지 잘못 생각못하고 남욕할때는. 내 정신까지..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내 맘이 흔들릴까봐 염려됨.ㅜ.

주위에 이런경우 많음?? 가끔가다가는 이점이 못참을 정도로 안맞는 점 이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