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심심해서 이제까지 최소 1시간이상 시승해본 차 장단점 비교해봄.

토요타 캠리 2.5
- 정숙성 최강. 2만불대 보급형 승용차 중 제일 편안함. 패밀리 세단의 최고봉.
- 운전이 재미없음. 핸들링이 가벼움.

혼다 어코드 2.4 (본인 소유)
- i-vtec엔진이 kick in할 때의 맛이 좋음. 핸들링 수준급.
- 연비 최악,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잔고장, 정숙성 최악, 무엇보다 2.4는 느리다! (모터트렌드 0-100 8.9초)

혼다 어코드 3.5
- 가속력 수준급. VCM으로 V6치고 연비가 괜찮음. 2.4보다 정숙성이 좀 나아짐.
- 가격이 비싸다! (캠리/알티마/소나타 V6&터보 : 2만 5천불, 어코드V6 : 2만 7천불부터 시작)

닛산 알티마 2.5
- 일제 보급형 중형차 중에서 제일 스포티함. 핸들링 및 가속력 수준급.
- 오너들 말로는 일제차치고 잔고장이 좀 있다고 함.

현대 소나타(트폼) 2.4 (본인 소유)
- 도심 운전하기 편안함, 연비가 좋음. 내구성이 괜찮음. (3년 9만마일이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잔고장이 단 한번도 없었음.)
- 핸들링 매우 이상함. 고속주행에서 불안함.

현대 소나타 신형 2.4
- 4기통 자연흡기 중 연비 최강/성능 최강. (모터트렌드 0-100 7.9초) 코너링 및 브레이킹 수준급(SE트림)
-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좀 이상한 핸들링. 전면 그릴이 좀 fugly하다는 의견이 많음. 트폼보다 안좋아진 내부 소음.

MB C300 Sport
- 일단 삼각별의 포스로 먹고 들어감. 쭉 밀고 올라가는 가속력이 일품.
- 심심한 인테리어. 뒷좌석이 매우 좁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연비.

어큐라 TSX
- Tech pkg로 가면 어큐라의 첨단 네비게이션을 맛 볼 수 있다. 스포티한 드라이브. 패들 쉬프터로 좀 더 자유롭게 vtec엔진을 즐길 수 있음.
- 이상한 전자식 핸들링. 4기통 자연흡기 전륜의 한계.

렉서스 IS350
- is250의 단점을 뛰어넘은 퍼포먼스. 정숙성도 괜찮음.
- 연비가 단점. 전자식 스티어링 휠 결함. 350의 말도 안되는 가격(4만불). 그래서 친구도 중고로 샀음.

MB GL450
- 벤츠 대형 SUV의 최고봉. 성능 및 안정성 수준급.
- 연비 최악. 9인승 SUV라고는 하나 3열에 앉으면 뒤짐. 엿같은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