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팅으로  개오크년 만났다가  존나 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채팅했는데  나이가 나보다 연상이였는데  난그래도 하도 여자가 궁하니깐..

만나기로했는데   사진이계속없다는거야





뭐 채팅에 여자들  사진보여달라고하면 안보여주는애들 엄청 많은데



설마 다 퍽탄은아니겠지 나랑대화한년은  존나 도도한척하길래 얼굴좀 괜찮을줄알었는데




약속장소 거의다 와가는데 내가 문자했어 머리길어요? 짧어요? 무슨옷입었어요? 그랬더니



답장이 달랑 한 단어 노란색모자     <-- 이문자보고 좀 기분이 불안했거든  






무슨옷입고있냐고했는데 또 반응이없는거야


내가 몇분늦은상태거든 근데 자기 배고프다고 만두좀 먹고있을거래 김밥천국에서..




그래서 내가 김이 팍세서  몇분기다리고 같이먹지 뭘혼자 처먹고있나했지 ... 

이때  집으로 갈까했는데 여기까지왔으니 혹시 이쁠수있지않을까.. 해서 역앞에 김밥천국쪽 지나가는데

40대로보이는  캐 오크에 뚱돼지 한마리가  노란모자쓰고  노란파카입고  뭘처먹고있는거야



내가  그순간 깜짝놀라서  도망쳤거든   그래도 혹시모르니 저나해봤어 내가 저나하니깐

대뜸 나 너봤땅~~ 이러는거야 내가 그래서 혹시 노란파카 입었어요??




그랬더니 대답은안하고 너 어디야?? 이러길래 저나끊고 냅다 튀었음

진짜 개같은 하루임 ㅡㅡ



채팅으로 사진안보여주면 절때 만나지말란 디시형아들말을 안듣고 만난 내가 잘못이지..

절 꾸짖어주세요 형님들아 ㅠㅠㅠ



차이야기: 아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