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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장사가 안돼서 망하는게아니죠. [

핏자쏴주셔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29 15:12:59
조회 140 추천 0 댓글 1


제 경험입니다만.. 사업은 장사가 안돼서 망하는게아니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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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대 말이네요.. 저두 장사를 27살때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일을 바꿔가며 거쳤었습니다.

물론 몇개는 원금도 못건지고 어떤건 지금도 많은 수익을 안겨주고 있지요..

사업은 3개중에 1개만 재대로 자리박히면 성공하는거란 생각을 해요..

그만큼 성공률이 어려운게 사업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10개의 개인사업자가 출발하면

10프로가 자리잡고 성공 10~40프로가 원금보다조금낮거나 못미친상태에서 정리

40~70프로가 위태하진 않지만 많은 손해를 보고 정리 70~100프로가 쪽빡 차는 경우라 생각됩니다.

 

님 동생은 마지막 부류인거 같은데요.. 동업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요.. 장점은 의지가 되고

위험 부담이 적으며 같이 사업을 함으로써 초기 인건비가 생각보다 많이 절감됩니다.

단점은 안됐을경우든 잘됐을 경우든 많은 경우가 있죠..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게 동업이구요..

 

하고자 하는 말은 사업은 잘됐을 경우 가장 위험해요 특히 현금거래가 아닌 도매나 소매나 외상거래가 쌓이면 거의 100프로 망한다 보면 됩니다. 저두 도매상이나 거래처 거래를 하는데 일단 외상이 왔다갔다하는 사업체는 3년이 안돼서 망합니다. 흑자부도란게 다른데서 나는게 아니예요.. 외상거래 어음거래에서 나는겁니다. 오래된 도매상이나 중계상보면 거의 100프로 현금거래입니다. 안팔고 말지 외상은 안하겠다는 영업방침이지요. 실제로 외상 준다는 다른데 가서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도 외상 쌓이면 결국 다시 현금거래 하는 곳을 찾아옵니다. 어차피 외상거래하는사람의 30프로 이상은 돈값을 마음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동생분은 큰 실수를 하였고 젊은나이에 회복하기 힘든 경우를 당하셨는데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도움될지 모르지만 제경우를 이야기 하죠..

전 원래 대기업 연구소 연구원이었습니다. 대학다닐때 장사를 시작했고 졸업하면서 회사를 들어갔죠. 회사들어가면서 하던일을 그만뒀었습니다. 대학다닐때 벌었던돈이 98년인가 99년도쯤 개업했으니까 하여튼 그때 당시 약 월 800~1000가량 벌었습니다 그러다 월급받으니 돈이 돈이 아니었죠.. 3년을 못채우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죠. 물론 회사는 그만두기 아까워 그냥 다니고 지인에게 돈을 주면서 동업형식으로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남에게 마껴놓고 약 3개월이 지난시점에 투자금 4000만원은 그냥 사라지고 빛만 8천가량 지게되더군요.. 즉 남에돈은 물쓰듯이 쓰는게 동업해서 자기돈 투자 안한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돈아까운줄 모르죠. 즉 1억2천 정도 날라가고.. 그때가 2003년이죠.. 전 다니던 대기업 회사를 바로 그만뒀습니다. 선택해야했죠.. 가서 3년간 정말 개같이 일했습니다. 처음 회사그만두고 일할땐 하루 2시간에서 4시간밖에 잠을 못잤어요. 중압감에 잠도 어차피 안왔구.. 그시간에 회사 홍보물 차에 꼽고 다녔습니다.

이때 중요한게 돈입니다... 전 어차피 신불자에 카드사 은행에서 맨날 전화오고 추심들어오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그걸 정리할 능력도 안되고 정리했다간 다시 일어설 기반도 사라지는거죠...

회사 관계된건 재산이나 거래처는 모조리 지금 결혼전인 제 와이프 앞으로 옮겨놓고 빛은 전부 제가 떠안고 3년간 일했습니다. 지금은 자리잡고 잘사는데 그때 경험에서 느낀건 참 많습니다.

 

동생분은 아직 젊으니까 일단 주변을 정리 하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물론 상황으로 봐선 재산도 없을꺼 같은데요.. 일단 돈받아야하는 거래처는 있을꺼니까. 확인된거래처만이라도 돈을 받아내세요. 그리고 그돈을 3자명의로 하시고 종자돈을 어떻하든 모으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불확실한 상황을 어떻하든 정리 하시라 하는게 좋습니다. 즉 끊어낼껀 끊어내고 신경조차 쓰지 마시라 하세요. 어차피 못받을돈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대신 받을돈은 목숨걸고 확보해놔야 합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받을수 있는돈 없는돈 아니면 확보할수있는 물건 없는물건 정리하고 사업을 계속 못할상황이면 모두 정리하셔서 다른사업할 종자돈을 확보하세요. 

그리고 형님분은 동생분이 주변 가족 친척 부모님 돈으로 다른사업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포기를 시키시는게 좋습니다. 자기가 그런 노력을 해서 모자라는 부분은 채워줄수 있는게 가족이고 친지지만 전적으로 그걸 다른사람한테 의지하는 모습으로 사업을 하면 거의 실패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led사업이란것도 동생분이 돈을 투자를 했으면 미친듯이 거기에 대해 알아야 했다고 봅니다. 재무에 대해서 영업에 대해서 동업한 사장이상 알았다면 회사가 그정도까지 가진 않았을꺼같구요. 설사 안됐다 하더라도 큰 손실은 안봤을꺼같구요.. 그리고 거래처 미수금은 그 회사가 망하지 않았다면.. 저같으면 거기 사무실서 돈안주면 안떠났을꺼에요. 미수금도 만만한사람한테 미수를 놓지 그렇지 않으면 주거든요..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상황을 정확히 모르니 안타깝습니다.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업이 성하고 망하는건 경영자 마음이 아주 크게 좌우합니다. 목숨걸듯이 하는경우 망할것 같은 상황에서도 일어설수 있구요. 잘될꺼같아도 방만할경우 안돼거든요. 월 몇백 벌면서 외제차 리스 끌었다는걸봐서는 그부분이 약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실패는 큰 경험이기도 하니까 이런부분을 크게 느끼고 일을 한다면 다음에 크게 성공할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사업하다보면 여긴 정말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곳입니다. 나만 믿어야 하는곳이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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