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창인데 첨엔 몰랐는데 나이먹고 라도 출신인거 알게되었긔

학교다닐땐 관심사가 정치 역시 사회 뭐 이런가랑은 거리가멀고 노는거에 정신 팔려서 몰랐는데

나이먹고 대화해보니 답이 안나옴 그냥 요즘 그친구랑 사람많은곳에서 대화하기 꺼려짐(주변사람이 대화내용 들으면 비웃을까봐)

다른친구랑 같이 못만나겟음

암튼 요약하고 친구 케이스를 분석해보면

1. 일단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과 진실이 깨어지는것을 극도로 두려워함

2. 그로인해 자신이 잘못알고 있거나 잘 모르고있는 사실을 철저히 부정함

3.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고 반박하는 의견과 사실을 제시했을시 이것을 받아들인다는것은 자신의 정체성이 무너짐을 뜻함

4. 그로인해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거나 끝까지 우기기로 대응함

5.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위해 정보와 사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며 자신이 믿는것만 받아들임

6. 그로인해 상대방으로써는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느끼게됨

이렇게 요약이 되는데 이게 라도 인들의 특징인가요 한사람 개인의 문제인가요??

추가로 친구지만 아구창 날리고 땡값물어줄까라고 까지 생각하게 만든 어록이있는데

"일제시대때 독립하지말고 일본에 편입됐으면 지금쯤 우리도 (위대한)니뽀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텐데 (독립하는 바람에) 그렇지못하고

지금(열등한)조선인으로 살고있는데 후회스럽다" 라는 어록이 있음요

형님들 내가 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친구랑 같이 만나거나 사람 많은곳에서 대화하기가꺼려지는지 알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