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많이 보고 많이 들어가보고 왔다.

차라는게 겉과 안에서 보기만 해선 진실을 알 수 없는 것이긴 하나.....프리미엄 브랜드는 확실히 긴장해야겠더라.

국내 양산차 회사 포함해서 양산차 회사들이 프리미엄급 회사들을 거의 다 따라왔다.

솔직히 포르쉐는 프리미엄급 브랜드 중에서도 혼자 독주하는 느낌.....물론 가격이 헉 소리 나는 가격이지만 내장과 외장 모두에서 엄청난 퀄리티로 압박을 하는 느낌이랄까....

그 외 벤츠는 뭐 벤츠 특유의 고급재료를 써서 퀄리티와 원가절감을 맞바꾸진 않은듯한 느낌이 확연하게 나고 있음. 쉽게 말해 좋은 재료를 썼다라는 느낌이 확 들더라는 것...

비엠은....좋은 차인건 맞는데, 몇몇 부품에서 조금 싼 가격의 재료를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긴 했음.

아우디는....VW과 차이가 점점 엇어 지는 느낌. 정확히 말하면 시트 재질이라던지 플라스틱부분이 다른 것을 제외하곤 거의 차이가 없어진 느낌....

캐딜락은 정말......이제는 프리미엄브랜드라고 하기 어려운 지경의 내장 수준이라는 느낌. 쉐보레나 캐딜락이나.....물론 엔진에선 캐딜락이 아직까진 앞서는 게 맞지만 내장의 소재나 편의성에서 쉐보레나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지경까지 양산 일반 브랜드가 따라온 수준임.

시트로엥...한국에 제대로 런칭하려는 분위기임. 근데, 한국 감성에 맞출라면 차가 더 커야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뭐 들어와봐야 알겠지만...

랜드로버, 재규어는 정말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너무 비싸서 저 가격을 주고 과연 저 차를 사게 될까 라는 생각이....(어차피 이제는 카레차잖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피니티, 렉서스가 더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성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볼때 과연 이 회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다는....

클라이슬러는 300C, 200 새로 나왔는데......300C는 외형말고는 기존 차랑 별 차이가 없는 듯, 엔진은 잘 모르겠지만......(나는 몇번 몰아봐서 잘 안다. 울보스 이전 차라서리..)

포드는 포커스 내놓았는데.....솔직히 괜찮더라. 가격이 얼마로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가격만 어느정도 착하게 나오면 꽤나 잘 나갈듯....

혼다는.....신경 안쓴 것 같다는.......

렉서스, 토요타는 여러차종 나와서 좋았는데 토요타는 들렸는데, 왜인지 렉서스 매장을 못 들린듯......4시간을 돌아다녔더니 지쳐서리......

마지막으로 카레이싱 모델인지 그냥 나레이터 모델인지 그 아가씨랑 뽀뽀?가 있었다는.......아가씨가 차에서 나오다가 내 볼에 입술이 살짝 스쳤다는...나는 차보느라고 다른데 보고 있었다가 당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