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18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차는 2010년12월1일 받았습니다.  그동안 시내 주행만 했으며 사고가 있던 그날 고속도로 주행은 처음 이었습니다.

1차선으로 달리고 있던중 갑자기 핸들이 확 꺽이면서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바깥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시 1차선으로 들어와서 차를 세워습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오른쪽 앞 바퀴가 떨어져 나가고 없었고

떨어져 나간 바퀴는 약50m앞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정말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습니다.가드레일 밖은 바로 낭떠러지였거든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보험회사 직원은

이런 경우는 자기들도 처음이라며 차량 결함이 확실하다며 일단 보험처리를 하지 말고 기아측에 보고를 하라고 하더

군요. 저역시 이번 경우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인듯 하여 일단 차량을 부산 학장 기아정비소로 가지고 가서 보여줬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어서 바로 처리는 안되고 일단 차량만 맡기고 휠등 증거가 될만한 것들은 직접 챙겨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2월21일 월요일 기아측에서 사람이 나와서 차를 보면서 하는말이 운전자가 어디를 들이받고 사고가 난것을 가지고 제가

거짓말을 한다며 되려 큰소리더군요. 황당해서 상식적으로 휠이 저렇게 떨어져 나갈수 있냐? 그리고 저기 기공은 무었이냐? 라며 따졌더니 그런건 자기네는 모른다더군요

보시는 것 처럼 저 자리에 기공이 나 있습니다 

볼트가 조여져 있는 부분만 붙어 있고 바퀴가 통째로 나갔습니다

떨어져 나간 휠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일입니다. 그저 팔면 그만인듯 하는 기아측에 행동에 정말 화가 뻣칩니다

기아측에서는 자기네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알아서 하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곳에 차에 관련된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