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개 길어서 좀 짧게 쓸게 이해해줘

초중고 같이 다닌 불알친구 넷이있다.
그중한명은 돈을 안쓴다.

예를 들자면 약속시간 저녁 9시로 잡으면 10시30분쯤 나타남
(우린 보통 1차에서 끝내거나 길면 2차)
나타나서 즐길거 다 즐기고 다쳐먹음

축구로 치면 후반 15분쯤 등장하는 것임
너무 늦게 와서 뿐빠이 하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임
그렇게 매번 돈을 안냄

친구중 한명이 장가를감.
그래서 이번에 애들끼리 펜션잡고 놀러가자고함
그돈안내는 친구는 바빠서 그날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되면 꼭 간다고함
분명 저녁늦게 와서 즐길거 다즐기고 한숨자고 새벽 5~6시쯤 일있다면서 갈거 뻔함 (늘그랫음)

그전에 회비걷을때 올꺼면 돈내라고 대놓고 못갈지도 모른다고 하거나.
너 그래놓고 저녁늦게 와서 술처먹고 갈꺼자나 하면 진짜로 안옴.

뭐 이런새끼가 다있나 싶음...

문제는 상황이 종나 뻔한데도 이놈이 얍삽하게 그 분위기를 종내 미안하게 만들거나 되려 우리가 미안해지게 만듬
나머지 친구 셋은 너무 착해서 매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김..

아 진짜 길게 쓰면 짜증 낼까봐 짧게 쓰는데 이런 사건이 더럽게 많어
사회친구면 당연히 안보는데 동네에서 불량식품 처먹을때 부터 같이 다니던 친구라
뭐라 할수도없고 해봐야 나만 쪼잔한놈되고 뭐 이런분위기다.

그냥 만나지마~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너무 오랜 친구라 이런 돈문제를 꺼내서 안보면 나만 좆됨

하지만 참 얄미운건 사실...



차얘기 : 그래놓고 지 차 바꿀껀 다 바꾸고 살껀 다사는 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