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얼마전에 내가 소개팅을 했거든...

그때는 여자사람이 백수.. 아아니 백조였어

첨에 분위기 되게 좋았지..취양이나 식성도 나랑 비슷하고

횽들이 믿을지 모르겟지만....나는매너남이니깐...ㄲㄲ

암튼 연락도 초반엔자주했어... 내가 2년 반 정도>? 여자사람 구경도 안했으니까

작년에는내가 일이 쪼매 바뻐서 아아...니 내가 워크홀릭이었지...

26에 대학교 졸업하고 입사한뒤로 제일 재미있게 보낸시간들이었으니... 내나이 29

암튼 각설하고 이 여자사람이 만나고 직장을구했어

그런가보다햇지... 근데 어느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햇어

내가 일하느라 문자 꼬박꼬박 보내주고 그랫는데.... 답장이 3개보내야 하나 올둥말둥

직장구하기 전엔 지가 문자 졸라 보내 답장하느라 정신없던...

여튼 직장구해 연락이 뜸 해질때쯤 내가 친구들하고 있는데 같이 만났거든...

그때내가 술을 과하게 섭취해 전화기로 친구한테 욕을 조금햇어...

얘가 왜케욕을해요 해서 나는 바로 말잘듣는 개새끼 마냥 쌰럽하고 여자사람 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랬지.

암튼 이렇게 지내다 그후 내가 분위기좀 잡을라하면... 다음다음 하더라고  뭔진 알지?

원래 소개팅의 법칙이 한달안에 쇼부봐라여서 그렇게 하려했었지...모아니면 도 이런 정신으로  실수 한번으로 꺾이면 말자는 식으로..
근데 회사들어가서 얘가 거의 매일 술을 먹드만... 회사사람들하고.. 주말에도 회사 갔다가 사람들이랑 월곳 간다하고
지난주에도 보자고 했는데 약속있다 그러고 ,,,, 난 내친구만나 이런 이야기하고 내친구들이 그러더라고
야 시팔 어장관리다... 연락하지마라 그러더라고 그말 듣고 내가 연락 안햇거든.. 알고보면 나 자존심이 좀 있거든...
나름여기까지 내힘으로 기어 올라서...
근데 이년이 또 연락을 하는거야 그래서 또 답장해주고 그랫는데...
오늘은 내가 문자 두개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 시발...

과연 형들이 보기엔 내친구들이 한말이 레알 진실임? 참고로 회사에서 일하거나 회사사람들하고 있을땐 전화 절대 안받음..
못 받는대나 뭐래나
나도 이 여자 졸라 맘에드는거도 아니고 솔직히 내 스펙에 꿀릴것도 없고 아쉬울거도 없지만,...

이제는 남자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그만두고 여자사람을 만나봐야 나도 결혼 할수 있을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이런 글을 올린거 첨이다.. ㅋㅋ 그래도 군대가기전에는 여자 좀 후렸는데
제대하고 정신차리고 장학금받고 토익 850 찍고 자격증따고 영어스피킹 연습하다보니 병신됐나봐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는데.... 현재 내손에 여자사람은 없다는....

짤방은 내가 일하는 열병합 발전소...ㅋㅋ어딘지 알아 맞추면 내가 맥주 산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