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
라프에 관심이 많아서 눈팅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고민거리가 있어서 글 하나 올리게됬어...
스크롤 압박이 있을지 모르는 양해부탁할께~

지금 95년식 구 아방을 몰고 있어... 주행거리는 이제 15만 키로를 넘었어. (쉐보레 갤에 현대차 얘기 써서 미안ㅎㅎ)
차가 오래되긴 했는데, 워낙 정이 많이 들고, 고마운 차라서 쉽게 못버리겠네 ㅎㅎ;
원래는 라프 해치백 나오면 살려고 했는데, 아직 지금 차가 큰 문제는 없어서 한 3~5년은 더 몰게 될것 같아... 

그런데 차가 좀 문제가 있어.
한 1년전에 운전이 서툴적에, 좁은 도로를 밤에 유턴하다가 도로와 인도의 경계석(도로 가장자리에 ┎ 요렇게 올라온 기다란 돌)에 차를 부딪힌 적이 있었거든...
그때 조수석쪽의 견인고리가 충격으로 휘었었는데, 그 이후로 요철구간을 지날때마다 조수석 휀다에서 털그렁털그렁 그러면서 철판 부딪히는 소리가 나더라고...

차 성능에는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몰았었는데, 갈수록 소리가 거슬려서 그저께 카센터에 가서 물어보니까 조수석쪽 엔진룸의 프레임이 휘었고, 휀더쪽 내부 철판이 우그러져서 소리가 나는거래...

내가 궁금한 점은,
1. 프레임을 펴낼라면 100만원 넘게 든다 그러고, 그냥 휀더쪽 철판 우그러진거 펼려면 판금으로 한 20~30만원 정도 든대...
내가 차를 잘 모르다 보니까 이게 적당한 가격인지 잘 모르겠어, 여러군데 정비소 들려서 견적받는 수밖에 없을까?

2. 동네에 괜찮은 정비소가 없는데, 인천에 잘 고치고 정직한 정비소 아는 횽 있을면 좀 알려줘~
그저께 견적 받았던 카센터가 집에서 가장 가까운곳인데, 이상하게 이곳에서 고칠때마다 차에 문제가 한두가지씩 더 생기더라고... 그래서 못믿겠어...

그리고 한가지 좀 바보같은 질문이 있는데, 지금 차에 에어백이 없어-_-; 에어백을 따로 달수는 없을까?
느긋하게 운전을 해서 아직까지 크게 사고는 없었는데, 좀 불안해서 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