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기로 했거든

어제 밥먹고 영화보고 오징어 사가지고 여친집가서

내가 오징어 볶음 해줌..

같이 잘먹고 여친이 나테 앵겨서 같이 티비보는데

밤 10시쯤되서 간다고했더니

막차타고 가라고 함

집도 존내 먼데 -_-;

뭐 상관은 없지만

어차피 일욜에 볼거니까 12시전에 집에 가고싶었음..

그리고 나왔는데

겁나 삐진거임

어떻게든 장난으로 풀면서 전화통화하면서 집가는데

갤스2땜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나오라고 하는거임 동네라고

그래서 여친한테 친구좀 만난다고함

오해하지말라고 친구만나려고 일찍나온게 아니고 집에가다보니 그렇다고

암튼 그후 전화통화도 여친이 놀으라고 막 그럼

2시정도에 내가 자라고 했고

난 술도 별로안먹고 친구들하고 피방가서 아침까지 게임함

그리고 11시쯤 여친한테 전화했는데

빨리 잠이나 자라네..

내가 언제 들어온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좀 더 자다가 또 전화했는데

ㅅㅂ 반응이..어제만해도 애교 부리던게

대답도 안하고

내가 "피곤하면 오늘 쉴래?"
이랬더니
"알았어.." 이러더니 끊어버림

-_-

가뜩이나 저번에 나한테 결혼드립친 전여친 어제 소개팅하고있다던데..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