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이랑 소고기 쳐먹으러 갔다.

하누풍경이라고 인천에 있거든

여기 씨바 인당 2만원에 등심을 무한대로 쳐먹을 수가 있다.

니들이 아는 그런 병신 고기부페랑 달라.

보통 뭐 고기킹이나 공룡고기 이딴데 뭐 15000원에 미국산 소고기 쳐먹을 수 있잖아.

여기는 육우야 국내산 육우. 조또 모르는 놈이 육우는 젖소 아냐?이지랄 하는데

젖소는 홀리스터 종 암소가 젖소고 홀리스터 종 숫소는 거세를 해서 고기를 먹느데 쓴다.

한우랑 맛은 차이가 없고 거세를 해서 그런지 더 연하다는 말도 있다.

예전에 내가 한우 특등심쳐먹어봤는데 아 물론거기가 좀 더 맛있긴 헀음 근데 졸라 비쌈

여기 진짜 한 일년동안 소고기 굶고 가서 원없이 쳐먹고 오기 진짜 딱인데다.고도의 바이럴 마케팅같지만

선택은 니들 자유다.고기질은 진짜 그냥 일반 소고기 파는데랑 똑같다고 보면된다.

육회도 무제한으로 쳐먹을 수 있으니까  소고기 존나 좋아하는데 지갑 빵꾸날가봐 겁나는 쉐끼들은

여기가라 참고로 내입맛의 까탈스러움은 유명하다.나 눈가리고 던힐,말보로,마쎄,디플 맛 마추는 사람임.

딴새끼들이 맛있다고 쳐먹는것도 나는 미세한 군내,존나맛없는맛 숨겨져있는거 다 찿아내는

미스터초밥왕의 나오는 맛있는거 쳐먹으면 박수치는 새끼랑 거의 동급이라고 보면 된다.

뭐 쳐먹을 놈들은 쳐먹고

다 먹고 배 두드리면서 주차장 내려오는데 45도 각도에서 크루즈 보니까 아 진짜 쿠퍼액 나왔다.

어제 비맞아서 자동세차 되더니 빤짝 빤짝하면서  나를 반겨주더라.

내가 리모콘 모르고 닫음 눌렀더니.  뿅~~ 하면서 우는게 너무이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