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님이 먼저 올려주시긴 했지만...+_+;;

소나타와 아반테가 나란히 2만대를 넘게 판매되었다는건 아래서 다 보셨을겁니다.

특이한 점은 그토록 잘 나가던 알티마의 몰락....

3월과 동일하게 막대한 리베이트가 제공되었지만 판매량은 급감한 케이스 입니다.

5월에도 여전히 막대한 리베이트를 제공중인 차종입니다.

뭐 이런 결과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산브랜드인 현대차의 2차종은 현재 공히 북미에서 거의 리베이트가 없다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소나타의 경우 타사대비 미미한 수준이며, 엘란트라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5월부터 소나타의 경우 1000불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더군요..

구형 말리부보다 소나타의 판매량이 적은것을 지적하는 분도 있으시던데..

4월까지의 판매량은 소나타가 근소하지만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리부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4000-5000불의 리베이트가 제공되며 판매가 되었습니다.

막판 끝물 밀어내기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작년에도 3500불 이상의 리베이트가 항시 제공되었던 차종입니다.

조만간 신형이 나오니....

이런 상황이기에 현대에서는 중고차보장 워런티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5월 1일부터 시행하는 현대의 북미 중고차 보장 워런티의 포인트는...

신차에 해당되며, 2년 내지는 4년간 현대가 명시한 메인터넌스 케어를 반드시 현대 직영 딜러점이나 협력 딜러점에서 받아야 하며, 또..다음에 현대 신차를 구입시에만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현대의 신차가격은 타사와 동등한 수준에 올라선 상태이고, 이제 리세일 벨류를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치가 낮을 경우 보장가격으로 매입을 하고, 가치가 높을 경우 그 상승분만큼을 현대금융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해준다고 하는데..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현대가 기준으로 삼은 가치와 실제 가치가 동일하다면 구매자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것이지만, 낮은 리세일 벨류의 현대차 가치가 높아졌다는것이니 손해볼것도 없는 일이고, 가치가 높다면 지원을 받지만 현대금융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것이니 현대도 좋고 구매자도 좋은 일이 되겠죠...물론 다음번에 반드시 현대 신차를 구입해야만 하는 조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