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중순 출고 한 뒤로 오늘까지 2만 4천 탔슴.

매일 왕복 출퇴근만 계기판 트립으로 96.5km에 달함요.
(계기판이 디지털이라 GPS랑 오차 2~3km 남. 계기판이 2~3km 더 나옴ㅋ 140km/h로 달려도 GPS랑 오차는 2~3km임요)

매번 충전(까스라서 주유 아님요~) 할 때 마다 만땅으로만 하고

트립A 리셋 시키면서 그때 그때 만땅까지 얼마 들어가는지 보면서 평균 연비 내는데

10km/l 미만으로 떨어진적은 단 한번도 없슴요.

기본 12km/l 이상은 나와주고, 잘 나온다 싶을 땐 13~14km/l도 종종 나옴요.

대신 이 차 웃긴게 공인연비가 개뻥이라서(17.8km/l) 동호회에 수백명 되는 사람들 얘기 다 들어봐도 공인 연비 뽑아본적 있는 사람

한명도 없음요. 아반떼 하이브리드 동호회에서는 뭐 공인 연비 사기쳤다고 소송 건다던가 뭐라던가 ㅋㅋ




암튼 2만 4천 뛰면서 동급 가솔린 포르테 1.6 가솔린 오토 15km/l 짜리 타고 다니는 내내 공인연비 만큼 뽑았다 쳐도

내 포하가 유지비는 40% 이상 싸게 먹혔슴요. 한달에 3천키로씩 타는데 요즘 까스값 죤내 후덜덜하게 비싼데도(1100원 육박)

25만원 안들어감요.. 3~3.5만원씩 6~7번 넣음.




암튼 작년에 출고한지 3주 됐을 때 집 앞에 주차 해놨는데 옆의 옆집 초딩이 자기 아빠차 싸이드 브레이크 풀어서 뒷범퍼 쿵해서

견적 뽑고 현금으로 1일치 렌트비에 범퍼값(10% VAT 빼고 ㅠㅠ) 해서 근 50만원쯤 받았는데



저번주에 또 퇴근하던 고속도로 상에서 택배 회사 5~10t쯤 되는 화물 트럭 타이어 터진 거 밟고 지나가서 앞범퍼 깨짐요

낙하물 사고로 이번엔 앞범퍼랑 하체 커버값 받게 생겼슴요.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차인듴ㅋㅋ



하이브리드 부품 보증이 6년 12만인데, 이거 넘어가서 나중에 말썽 피우면 떼버리고 그냥 까쓰차로 타고 다닐거임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