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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
7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디젤모델 판매량이 전년대비 30~40% 늘어났다. 브랜드와 모델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BMW와 폭스바겐 등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모델별 베스트셀링 톱10\'에 6개 모델이 디젤엔진을 장착한 것이었다.
BMW코리아가 판매중인 디젤모델은 대부분 전년대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신차로 출시된 \'520d\'는 올 들어 4월까지 판매량이 1518대로, 전년 같은 기간(152대)에 비해 크게 늘었고, 렉서스 브랜드 1~4월 누적판매량(1408대)보다도 앞서고 있다.
또한 BMW \'320d\' 역시 4월까지 판매량이 691대로, 전년 같은 기간(439대)대비 57%, \'120d\'는 156대로 전년(113대)대비 3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신형으로 출시된 SUV \'X3 2,0d\'도 4월에만 291대 팔려 모델별 판매량 4위에 올랐다. \'520d\'와 \'320d\'는 1~4월 모델별 누적 판매량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디젤모델이 주류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친환경 블루모션 모델로 급성장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1.6 블루모션\' |
올 초 가장 먼저 출시된 \'골프 1.6 블루모션\'은 4월까지 누적 494대, 일반 디젤 2.0TDi 모델은 651대로 골프로만 1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현재까지 계약된 미 출고대수도 6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출시된 \'CC 2.0TDI\' 블루모션은 2개월 동안 39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 디젤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파사트 2.0TDi\'는 지난 4개월간 814대로 전년대비 20%, \'티구안 2.0TDi\'는 동기간 483대로 전년대비 15% 각각 늘어났다. 또한 최고급 모델인 \'페이톤 3.0TDi\'도 동기간 177대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친환경 블루모션 모델로 제2의 도약을 할 기회"라며 "단순 연비만 높인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독일 디젤은 엔진성능과 감성품질까지 결합시킨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디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벤츠코리아가 판매중인 \'E220 CDi\' 디젤은 올 1~4월 판매량이 230대로 전년(75대)대비 3배 이상, \'GLK220 CDi\' 디젤도 동기간 259대로 전년(199대)대비 30%이상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최근 출시한 \'3008\' 디젤 모델로만 4개월간 360대, \'308\' 디젤도 300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소음과 진동이 크고 매연이 많이 발생한다는 디젤엔진의 고정관념을 수입디젤차가 깨고 있다"며 "가솔린 못지않은 정숙성과 친환경성까지 더해져 당분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BODY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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