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네덜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역시 유럽은 실용주의.. 해치백이 대세네요.
뭐.. 르노, 폭스바겐, 푸조의 해치백들이 대세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i30cw가 우리나라에서보다 더 많이 보여요.^^
물론 그냥 i30도 많고요. 그리고 못 보던 i10, i20, ix20도 많고요.

네덜란드는 선진국^^ 일인당 국민소득 GNP가 49,000달러로 우리나라(20,000달러)의 2배가 넘습니다.
그리고, 월급의 40~65%를 세금으로 냅니다. 모든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낸 만큼 그 혜택이 자신들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실제로도 그렇답니다. 그래서 엄청 부자도 별로 없고, 엄청 서민도 별로 없는..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게 평범한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네덜란드인들은 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최장신들입니다.
그런데도 거리에 굴러다니는 차를 보면 1,100cc~1,600cc의 중소형차가 대부분이며, 거기다 95%가 스틱(수동)입니다.
또한, 복잡한 시내한복판거리에서도.. 하루종일 자동차 크락션소리 한번 듣기 힘듭니다.
역시 선진국. 와서 보니 정말 문화적 충격이랄까요? 우리나라와 비교하니..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암튼, 관광이 아닌.. 외국에 나와서 직접 그들과 부딪히며 생활해보니,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아.. 우리나라가 정말 제일 풍족하고 넉넉하게 잘 사는 나라구나. 그동안 내가 정말.. 과분하게.. 폼생폼사 하며 살았구나.. 이런 생각^^
암튼, i30cw 정말 실용적이라는 거. 유럽에서 잘 나간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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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 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