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람 매한가지겠지만 모두가 나이를 먹을수록 하루가 짧아지고 시간이 금방 간다고들 말함.

근데 초딩시절 1년은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짧은 방학 한달이 마치 1년처럼 느껴본 경험들이 있을거임

몇년전에 이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가 살아온 인생의 양의 차이 때문이라고함..

예를들어 10살의 1년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10분의 1이지만 40살의 1년은 10살의 4배인 40분의 1임

그래서 똑같은 시간이라도 비율로 봤을때 10살이 느끼는 1년이 40살이 느끼는 1년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거라고함..

또 우리들이 뭔가 흔치 않은 환경을 접할때는 그날 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지곤하는데..(시험칠때, 막 군에 입대했을때 등ㅋ)

그게 바로 우리의 뇌가 새로운 환경이나 일을 학습해야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렇다고함.

실제로 어떠한 일에 숙련된 사람이랑 비숙련된 사람의 뇌를 그 일을 할때 스캔해보면

숙련된 사람의 뇌는 이미 그 일에 적응했기때문에 별로 움직임이 없음.

그런데 비숙련자의 뇌는 새로운 일을 익히고 그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아주 활발히 움직임..

마찬가지로 어린시절에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것 투성이라 매일 학습하는게 주된 일이니 어쩌면 뇌한테 매시간의 중요도가 높음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이미 경험하고 익힌것이 많아지고 그 익힌것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학습의 비중이 줄어들고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함..

쓰다보니 눈빠지것음,. 밑에 글 읽다보니 세월이 갈수록 시간 빨리가는게 미슷해리라던 잉어가 있길래 함 글적어봄...

근데 이건 많은 이론중에 일부분이라 당연히 다른 이유들도 있을거임..

아무튼 결론은 시간이란 속도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쓰느냐에 따라 다르게 흘러간다는거..

만약 지금 자신의 세월이 허무하게 지나간다고 느끼는 잉어가 있으면

그 잉어는 너무 안일하게 사는걸지도.. 새로운걸 배우고 새로운 자극을 줘야할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