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제사를갔다왔어.

제사는 큰아빠 미국으로 떠난후부터는 계속 작은아빠집에서 한다.

전에 썻을거다.우리집안에 대하여.(모르는사람은 내 글에 참고하면된다)

구라네 뭐네 하는 논란이 참많았지만 결국 진실로 판명났지.(나혼자 판명함 ㅋㅋㅋㅋ)

자랑도 섞여있었찌만.솔직한 심정으로는 뭐 우리친척들이존나게 갑부 이런개념은 아니고

자녀들이 다 공부를 잘하다보니 어렸을때 내스트레스는 장난이아니었어.

그래열등감이 맞는 표현이겠지.

아무튼 제사 하러가는데 뭐 어른들 얘끼하고 나는 그냥 방에 누워서 핸드폰이나 깔짝때다가

친척형은 고시통과해서 지금은 놀고있는 중인것 같더라고.

제사중에 "아 아빠나빨리 가야된다고"

"제사만 끝내고 가거라"

"아쒸아쒸아쒸"

아무튼 뭐 제사 지내고

고모부가 물어보더라고 "자네요새사업은 잘되나"

배이사:네 잘되고있습니다.

고모부:"친구랑 한다는 얘기는 들었네만 매출은얼마정도된느가?"

배이사"순수입이 저번달에 좀 잘됬어요.1300정도 했어요 ^^::"

하니까 가족들이참기특해하더라고 어릴떄부터 꼴통 아들둔죄로 아부지 참 기많이 죽어계셨는데

아버지도 나름 뿌듯해하시더라고

아무튼 제사 끝나고 집갈떄쯤 되니까 또 이것저것 많이 싸주시더라고

(예전부터 뭔가 나를 측은하게 여겨서 집갈때 김치,전 이런거 많이 싸줬음)

그거 크루즈에 싣고 가니까 고모가 "사업잘되나 보네 차도 바꾸고"하시더라고

아무튼 내가 아버지도 모시고 운전도 하고 하니까 뿌뜻하더라 아들노릇인거 같더라.

차 존나 막혔다 올림픽대로 진짜진짜

올때는잘뚫렸음.

아부지 효도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