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인기 중형세단인 뉴 E클래스의 일부 안전·편의사양을 줄이고 가격을 크게 낮춘 뉴 E200 CGI 블루이피션시를 16일 출시했다. 작년 수입차시장에서 2위로 밀려난 데 따른 가격공세로 풀이된다.

이번에 출시된 E200 CGI 블루이피션시의 가격은 5850만원으로, 기존 모델(E200 CGI 아방가르드·6590만원)보다 740만원 낮다. 국내 판매되는 뉴 E클래스 중 5000만원대는 이 모델이 유일하다.

 이 차량은 에어백을 기존 8개에서 6개(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2개 제외)로 줄이고 휠 크기를 16~17인치로 낮췄으며, 실내 인테리어 재질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바꾸는 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능동형 제동등 점멸기능, 주차보조시스템, 3D내비게이션을 내장한 7인치 LCD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은 기본 적용했다.

E200 CGI 블루이피션시의 동력 성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1.8L(리터)급 휘발유 직분사식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L당 10.8km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8.2초가 걸린다.

벤츠가 이처럼 가격을 크게 낮춘 E클래스를 출시한 것은 올 3~4월 월 판매 2000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 1위인 BMW를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클래스는 국내 시판되는 벤츠 중 최고 인기 모델로, 올 4월까지 총 3586대가 판매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E200 CGI 블루이피션시는 젊은 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벤츠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e200 블루는 예전에 유럽에서 나왔었고
블루이피션시 모델중 최악이라는 평가와함께 1.8리터의 종말이라는 기사까지 나왔었는데
연비-마력이 개선된 모델이 1년넘게 타국에서 활동함에도 불구하고
220cdi를 아직도 사용하는 벤츠코리아...
250cdi도 안들여놓고 베스트 셀링카인 5시리즈 특히 디젤세단을 극복하겠다니

정말 대가리가 나쁜건지
아니면 상술이 쩌는건지...

안전옵션을 뺀다고 당당하게 적혀있는꼴이 정말 뭐랄까 맘에안든다 -,-
사견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