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서울 시조사 삼거리에서 실제로 본걸 말해줄게.

문제) 삼거리에 유턴 허용구역에서 신호대기중이던 택시가 유턴을 하다가
우회전중이던 오토바이를 받았다. 이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5미터는 날랐고 헬멧도 박살나서 나딩굴었다.
이때 이 택시운전자가 취한 행동중 가장 먼저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가?

1.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곳으로 조심스레 옮긴후 119로 전화한다.
2. 똥밟았다는 얼굴로 내리며 느릿느릿 차 앞으로 걸어가 내 차의 파손정도를 살핀다.
3. 누워있는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툭 치며 괜찮아 학생? 하고 묻고, 아..못일어 나겠어요.
    라고 대답하자 짝다리와 한손은 허리에 얹은체 어딘가로 전화한다. 이때 2.의 표정을 유지한다.
4. 119 대원들이 도착해 다급하게 구조활동을 하는데 그 와중에 스프레이를 달라고 한후 노변에 마킹을 한다.
    환자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부식거리 사러 슈퍼에 갔다가 오는중이라 핸드폰이 없었던게 한이네.
동영상 찍어서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야.. 아무리 사고처리가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목숨보다 중요한건 아닐텐데 정말 구경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욕을 하더라고..
괜찮냐고 한마디 물어본것도 한 3분간 지 차만 들여다 보고 있으니 주위 사람이
환자한테 먼저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마지못해서..에효
형들은 운전대 잡고있다가 혹시라도 사고나면 절대 저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