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같이 지극히 한정적인 시각으로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고 그대로 읊조리는 애들 왜이리 많냐..

돈 잘버는 고졸이건.

돈 못버는 대졸이건..

학력보다 중요한게 그 인간의 현재 사회적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거지..

그니까 사회적 위치란 뭐냐면 현재 주머니에 실제로 가진거를 말하는거야.

학력 스펙이나 이력서는 중요치 않다. 고졸 신분으로 대기업 정유사 생산직 (오퍼레이터)로

들어가서 4조3교대 뛰면서 연봉 5~6천씩 벌거나 일근으로 3~4천 버는 친구들 보면.. 

걔네들 살아가는거 보면, 어줍잖은 대졸 샌님보다 훨씬 도드라져 보일때가 한두번이 아니지.

물론 SKY급 월등한 스펙으로 대기업 화이트 칼라로 입사해 드라마 주인공처럼 잘나가는

극소수도 있겠지만 얘네는 대한민국에서 상위 1%에 불과할 뿐이거든..

친구중에 경남 모과학고나와서 의대나와서 지방병원 내과 근무하는 친구도 있는데

얘라고 무슨 의느님 의느님 이러면서 잘나가고 그러진 않어. 팍팍할 뿐이지

모든것이 현재 시점이야. 차갤 이용할 연령층이면 20~30대가 대다수 일텐데...

현재시점에서 아무리 공부잘하고 우월해보이고 사회적 계급 갑인 공무원일지라도

행시 패스하지 않고서는 9급이 고작이지.. 9급.. 안정적이라곤 해도 막상 지금 월급명세서 보면 답 안나온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 하면서 가장 우월한 남자 인간 계급은, 어줍잖게 고졸 대졸 이딴건 별 쓸모도 없고..

1위. 부모 버프 받은 녀석들.. 예를 들어, 부모가 주변에서 압도적인 재벌급이거나 혹은 외동 독자인데
 
부모님 한참 정정하실 나이에 급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부모 유산 올인원 물려 은 애들... 얘네가 진짜

사회 1급 VIP 계층 이지.. 한창 열심히 일배우고 상사 밑에서 아부하고 생존하기 바쁜 20~30대 시기를

바로 건너띄고 약관의 나이에 사장님 소리듣는 경우니까. 제일 잘나가더라. 주변에 잘나가는 주유소 1개 +

소형 정유공장 지분 물려받은 녀석 있는데.. 그냥. 답이 안나옴. 일반인들과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는 격차.

연수입 2억정도라 들었음.

2위. 졸부 케이스. 예를들어 로또를 맞았다던가. 아버지의 시골 땅이 개발로 인해 돈벼락을 맞아

아버지가 장사나 하라고 하면서 건물 1채 사주고, 말그대로 한량이 되는 경우. 또는 사기나 범죄 (특히 사채업)

로 한탕 벌고온 케이스..

3위. 공무원 간지

뭐빠지게 공부해서 공뭔 합격한 애들. 여자들 질질싸고 남자들이 우러러 볼것같지 천만에 말씀.
 
막상 동창회하면 1,2위 애들 양주쏘고 룸몰려다니는거 멀리서 부러운 눈으로 구경하며, 내일 아침 출근 알람
 
맞추기 바쁘지..

4위. 대기업

여기서부터가 거의 90% 일반인들인데.. 대기업이면 일단 회사 생활하는 애들중에 갑의 위치에 있게 되니까,

연봉 차이도 차이지만, 을의 위치에 있는 중소기업 친구들은 갑에 대해선 항상 막연한 적개심 같은걸 갖고

살기 마련이니까. 근데 이거하나만 알아둬라,. 대기업 다니면 그냥 돈펑펑 주고 편하고 협력업체 막 부려먹고

그럴거 같지. 천만에 대기업이 더 위태위태하고, 상명하복식 기업문화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더 받는다.

5위. 영업직

차팔이, 보험팔이 같은애들이지.

젊어도 능력에 따라 돈은 꽤버는데, 하는일이 술먹고 대인관계 유지하는 일이 전부라서..

말년에 할건 없지.

6위. 이 밑으로는 솔까 거기서 거기다. 제일 아둥바둥하는 계층이지... 뭐 자영업을 해서 돈을 버니 마니 벌면

되니마니하는데... 그만큼 조옷뺑이 치는거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영업자는 어디가서 함부로 명함 못내민다.

괜실히 명함 교환하다가 대기업 공무원 친구들한테 좃발리거든.. 가오 떨어지지 장사꾼이란 소리나 듣고..

그러니 쓸데없이 그랜저나 아우디 뽑고 가오잡는거야. 근데 실질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쟤 백수 아니었냐 ? 이럼

중소기업 다니는 애들은 뭐 말그대로 어디가서든 서민 대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