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는 꽁짜가 아닙니다.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려면 가솔린을 태워 자석을 돌려 N극과 S극을 역행해 발전을 해야 합니다.

많은 일반인들이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오해하는게, 저속(70km/h이하)에서는 꽁짜 전기에너지로 주행하고, 고속(70km/h이상)에서는 가솔린엔진이 작동해 연비는 동급 일반가솔린차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전기에너지는 꽁짜로 충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에너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무지한 일반인들의 오해일 뿐입니다!!!
즉 일반 가솔린 소나타가 주행시 자석을 돌려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없으므로 연비가 13이 나오지만, 하이브리드 소나타는 주행시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자석도 돌려야 하므로 연비가 13이하로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낮은 연비는 성인 2명에 해당하는 무거운 배터리와 동력전달의 복잡한 구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휘발류형태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 에너지 자연손소실이 없으나, 배터리에 가둬논 전기에너지는 가만히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자연소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카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전기에너지의 자연소실에 의해 조금씩 돈이 나간다고 보면됩니다. 10년동안 그큰 배터리에서 자연 소실되는 에너지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이런것은 공인 연비에 고려되지 않지요)

하이브리드차를 타게되면 일단 가솔린 엔진을 최대한 돌리지 않기위해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클 뿐더러 복잡하고 추가된 부품과 동력기관 때문에 수리비도 훨씬 많이 나옵니다. 배터리 부분때문에 트렁크도 작아서 불편하고, 차가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도 더 감가삼각이 빨리될 뿐더러 최대 허용 적제중량도 130kg 만큼 줄어든 것입니다. 증가한 차가격만큼 세금도 많이 나옵니다.

여러가지 면을 고려할때 제조사에서 좋게 포장해 발표하는 것처럼, 하이브리드차는 그리 연비좋고 돈을 아낄 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측정 방법에 따라 그리고 운전자에 따라서 연비가 20 이상 나올 수도 있고 7~8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20이 나오는 것처럼 차를 광고하겠지요. 이러한 베타테스트 같은 차를 몇백만원이나 더 주고 사는 행태에 대해서는 \'사서 고생한다\'라는 표현이나 \'마케팅에 낚였다\'라는 표현이 적절하고... \'현대의 미래를 위해 기부했다\' 정도가 최고로 좋은 표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