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10612000023&ctg1=12&ctg2=&subctg1=12&subctg2=&cid=0101031200000

11일 오후 4시경 모 일간지 자동차 전문 기자가 운행하던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는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니 시동버튼을 아무리 눌러봐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해당 기자는 길에 멈춰서 있는 동안 더위와 싸우며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중계했다.
그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한시간째 시동 안걸려 오도가도 못하고 긴급출동 기다리며 머리에서 \'스팀\'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 차는 시승용으로 기자에게 제공된 차량으로 총 주행거리가 1850km에 불과한 새차였다고 기자는 밝혔다.
이후 현대차의 긴급출동 서비스 기사가 왔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차를 견인하기로 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 현대자동차 제공

그는 차안에서 한참 동안 견인차를 기다리면서 "만약 사람 안다니는 미국 사막 지역을 지나다
이런 일이 일아나면 죽어야 하는건가?"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한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해 "머리에서 올라오는 \'스팀\'으로 시동을 거는 차인가"라고 적기도 했고,
다른 네티즌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 모터 뿐 아니라 인력까지 이용해야 하나"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