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연락하고 여름에 한국 잠시 들어가면 같이 술마시고 그러던 친구가 있었음요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나와서 얘기할거리도 많고 그냥 잘 지냈는데
이번 3월에 한국들어가서 또 만났는데
이새키가 이미 술을 마시고 나타나서 보자마자 반갑다는게 얼굴을 툭툭 치는거부터 기분이 나빠짐

둘이서 아버지 별장에서 양주꺼내서 마셨는데 이샘이가 소주에 길들여진탓에 술이 꽐라가 되서 아버지가 아끼는 금장 혼마 골프채 휘두르고 화장실 카페트 깔려있는데다가 오줌 쳐싸길래
콜택시 불러서 꺼지라 그럼
싫다는거 경비 불러서 끌고 내려갔는데
길에 나가자마자 죽빵 날리는거 빡치지만 참고 그냥 얼른 가랬더니 또 침
또 참으면서 또 치면 나도 어쩔줄 모름 했더니 또 치길래 몇대 때렸는데 재수없이 코뼈 내려앉고 이빨 하나 깨짐

미안해서 편의점에 휴지랑 뭣좀 사러간사이에 이색기가 경찰 부르고 합의볼라면 3억 준비해라 드립침

아놔 지금도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