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얼마전 주말에 집에서 팬티바람에 야갤 하고 있는데

띵똥 띵똥 나랑께 빨리 문좀 열어 보랑께

해서 나가봤는데

그 개콘에 나오는 삼바춤 추는 아줌마있자나 개독년 연기했던 년

그렇게 생긴 아줌마랑 그옆에 쭈뼛쭈뼛하면서 나랑 눈도 못마주치고 땅만 처다보면서

몸둘바를 몰라하는 젊은 여자애랑 같이 서있는거야 근데 얘가 구라 1프로 보태서 진짜 임수정같이 생겼어

오오미ㅋㅋㅋㅋ

일단 들어오시라고 했지

그때 마침 집에 청국장 끓여서 아 씨발 냄새 족같네 하고 있었을때인데

들어오자마자 아줌마가 음~ 집안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네요~ 이 집안사람들의 성품을 알수있겠어요~

하면서 개드립 치는데 존나 민망하드라고

들와서 무슨 말도안되는 종교 설명을 주구좡창 늘어놓는데

난 임수정닮은 애만 존나 처다보고있는데 걔는 나랑 눈은 거의 안마주치고 계속

그 아줌마 하는 얘기만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존나 감동했다는 눈빛으로 처다보고있음

그 아줌마가 \'얘기할땐 제 눈을 처다봐주세요\' 이러길래 화들짝 해서 네네 했음

그러더니 아줌마가 얘기 끝나고 나서 위치가 어디라는 약도 주더니 꼭 나와보라고

폰번호 갈쳐달라길래 아 그냥 나중에 나갈께요 하고선 보냈음

임수정 닮은년도 인사 곱게 하더니 쪼르르 따라 나가는데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시전하고 싶었지만 참았음

근데 와.,.. 진짜 이쁘장하게 생겨가지고 저런데 빠지니깐 진짜 대책 안서보이더라

사이비 종교 말고 나를 믿게 하고 싶더라 증말..

아 새미 임수정 보러 거기 댕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