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에 있어서 가장 처음 만나는 사람은 바로 영맨,
(그런데 나는 막상 영맨 얼굴도 모르고 차 샀다 -_-; 헤헤헤)

아랫글에 언급되어있지만 모든 절차에 대해 잘 숙지하고 정확한 자금계획과 임판시승, 그리고 등록...
또 그 이후에 벌어질 초기불량 및 감성불량에 대해서 해결의 열쇠를 가장 많이 제공해 주는 사람이 바로 영맨이라 했지?

자 그럼 이제 계약 후에 영맨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닥치고 영맨섭스 이야기 한다고?(너...병신이다...아무데서도 차 못사...특히 현기차는 절대로 못살걸?)

영맨 만나서 처음부터 서비스 묻지 마라.
최대한~ 궁금한거 다 물어봐라.

차량의 성향, 특장점, 단점, 어떤 사람들이 타는게 좋은가, 타 차량과의 비교는 어떤가(물론 자기네 차가 좋다고 하겠지만 일부
내공 높은 고수 영맨들은 엄청난 지식을 전수해 주기도 함. 하지만 겁나게 드물다는거)등등등...

게다가!
현재의 자금계획에서 가장 싸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기도 한다.
실례로 준중형(이라 쓰고 소형이라 읽지) 차량 사는 놈이 현찰 2000 들고 뚜벅뚜벅 들어가서 차를 산다....
이새끼는 좆병신이고 10년 내로 굶어죽기 딱 좋은 새끼야...그런 생각한 너님들 중 일부...반성해라.

내가 돈이 얼마나 있고 할부를 얼마나 넣을 것이며, 할부가 싫어서 대출을 받으려는데 뭐가 이율이 좋으냐
저리할부 이율이 낮은데 왜 사람들은 신용증권 기반의 은행 차량구입대금 대출(대표적으로 신한 마이카대출)을
권하느냐 등등등~~~

이런걸 알려주는게 기막힌 영맨이라는거다. 그런 내공이 깊은 영맨들은 나중에 사후관리도 기막히게 잘해준다.
뭐 갈아야지~ 하고 잊어버릴 때쯤 되면 기막히게 사업소 가보라고 문자 보내주지.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이런 너님들이 궁금한 모든 것들을 다 물어보고 나서야
영맨섭스를 물어보는거야~
(물론 너님들이 동호회에서 영맨만큼의 내공을 쌓았다...그럼 닥치고 처음부터 섭스부터 물어봐라)
보통 사흘정도 한 영맨을 이런걸로 들들들 볶고 나면 영맨들은 "아 저 호구색히 이제 계약만 남았나~" 이런다.

그러다가 영맨섭스라는 칼을 꺼내면 웬만하면 잘 해줄거야.
그래도 엄씀다~ 하면? 딴 영맨 찾아야지.
차 싸게 사는게 뭐 하루이틀만에 될줄 알아?
뭘 사든 똑같다. 차를 싸게 사는것도 발품 팔아야지~

그러니까 결론은
동호회 눈팅이 우선이라는거다 -_-;;

자동차갤에 견적요청 하는놈들이 영맨섭스 이야기 하는 순간
영맨섭스의 가능성은 제로가 되는거야.
다른 떡밥을 풀어서 \'이놈은 영맨섭스를 모르는 호구구나\'하고 방심하게 만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