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이에서 똥냄새나는 아저씨랑 같이영화보고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게

아 진짜 입에서 똥냄새나는거 진짜 꾹꾹 참고  한 20분은 걍 버텼어

내가 속으로 삭히는 스탈이거든   약간 미련한편이지..

암튼..       근데 20분정도지나니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화생방 훈련같은 그런느낌이 팍드는거야

한 십분지나니깐  머리가 어지럽고 진짜 숨을 못쉬겠더라 

진짜 거짓말 안하고 숨을 못쉴거같더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시간지나니깐 진짜 나가고는싶은데 여친은 너무 잼나게 영화보고 다른사람들고 다 깔깔웃고

똥냄새나는 아저씨도 같이웃고 영화보고있더라고 

결국 나혼자만 괴로웠던거였나봐

1시간정도 지나니깐 몸을 비비꼬고 고개를 숙였다가  들어올렸다가  하늘을 쳐다봤다가

옆에서 여친이 어디아프냐고 막물어보더라





근데 내가 제일 괴로웠던게 먼지알어?




영화보고 맛난거 먹으러갔는데   음식이 안넘어가..  배는 고픈데  속에서 오바이트쏠릴거같아서   음식이안넘어가더라


나 진짜 살다살다 오늘같은 일은 첨겪는다

다른사람들이라면 이런상황 어케하냐?

걍 영화안보고  나가냐?  아님 아저씨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