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인테리어 썰을 풀어봤는데

 이제는 너네들이 궁금한 연비로 한번 볼께

 
 일단 시동을 키면 부릉~~...

 은 개뿔 아무런 소리도 안난다.

 의자만 신나게 앞뒤로 왔다갔다 함. 메모리 시트임

 그러면서 계기판에 불이 띠링~ 들어오는데 뭐 에코니 뭐니 많아 이건 너네들 말안해도 알거야

 소하 같은경우에는 두가지 운전모드가 있는데 
 
 블루모드랑 일반모드

 블루는 말안해도 연비 위주 운행이고

 일반은 블루보다는 퍼포먼스를 강조했다고나 할까 

 블루모드로는 급출발같은 사나이의 운전은 몬해 

 어쨋든 시동을 키니까 존나게 조용해 

 시동걸린지도 모르겠다니까

 어쨋든 시동키고 배터리 상태체크해보니 한 절반쯤 충~~전~~~

 첫번째 코스는 부산시내 코스 : 서면 - 센텀시티 - 마린시티 이렇게 잡았고

 시간대는 오후 8시 날씨는 비가 주룩주룩..

 매미없는 부산도로사정을 할매미까지 퇴갤시키는 그런 상황이야

 시동키고 출발하니 처음에는 EV모드로 주행 이때 연비는 25km

 나오자마자 시~~~!!!발~~~~!!!! 이거거든!!! 이랫는데...

 난 내가 존나 착각한게 무조건 30키로 미만이면 EV모드로 전기로 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거북이 걸음이 길어지고 밧데리가 1/3남으니까 나즈막하게 진동이 울리면서 가솔린 작동~

 그러면서 평균연비가 쭉쭉 떨어짐 6km까지 떨어지더라

 그렇게 한 15분을 정체와 지체를 반복하다보니 덩달아 가솔린도 작동했다 안했다 그럼

 그렇게 차가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서 보니 평균연비는 어느새  5km까지 떨어짐

 이걸보는 순간 내가 시발 뽑기를 젓같이 했구나 싶더라고 어쨋든 센텀시티를 지나니 소통이 풀리고 정상적으로 60~70km사이로 주행하는데 

 하이브리드 모드가 수시로 작동이 되면서 연비를 잡아주더라

 최대한 가속안하고 살살살 모니 연비는 11km까지는 올라옴

 일단 마린시티 도착... 와이프랑 탐탐에 앉아서 된장놀이 하고 다시 발걸음 돌리고..

 여기서 연비 다시 리셋!! 띠리릭~~~

 코스는 아까랑 역코스고 마찬가지 비는 오고.. 근데 시간이 11시.. 차가 별로 없음...

 이번에도 마찬가지 연비 위주로 살살 몰고 가봤어.

 일단 주행은 글라이더 주행법으로 해봤는데 

 적당히 신호받고 70km기준으로 글라이더 운행하니까 연비 18km가 찍어지더라

 물론 비와서 찝찝하니까 에어컨은 두번 다 키고 다녔어 

 세번째 주행 : 토요일 아침

 코스 : 서면 - 서면 여러번 왕복

 시간 : 아침 9시 

 자고 일어나니 어제 예약했던 병원 시간이 다된거야 

 그래서 다시 차를 몰로 부릉~

 이번에는 연비를 신경안쓰고 평소에 내가 하던대로 운전해보기로 함

 일단 블루모드를 일반모드를 전환하고 사나이의 운전 시작..

 적당히 급가속과 급정거를 반복하고 달리는데 

 191마력의 파워가 안느껴짐.... 진심 레알...

 마치 아방이를 타고 달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역시나 현대는 개1새끼가 맞았고...

 그렇게 한 20분 정도 왔다갔다 하니까 연비는 약 9km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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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줄요약

 1. 지정체가 잦은 구간에서 하이브리드는 현대 개1새끼
 2. 한적한 도로에서 적당한 연비운전은 난 영원한 당신의 호갱님
 3. 퍼포먼스 위주의 사나이의 운전은 혀대 개1씹1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