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욕하는거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인줄 아는데.
반대로 가족이 이러고 있는거 보는건 진짜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를듯.


우리형 얘기임


나이 서른이고
재산없고 연봉2천(이었고 지금은 백수) 모아둔돈 전혀없고
현재 사는집 친척 명의로 되어있는 시골집임


최근에 카드빚 천만원때문에 죽네사네 하다가 지인이 천만원 무이자로 빌려줌
그래서 카드빚은 청산.
빚은 여전히 천만원 남아있음.

다니던 직장 현재 그만둔 상태이고 그만둔 이유가 웃긴게
회사가 갑자기 좀 어려워져서 인원 감축 하기로 함.
그만두면 2달치 월급 준다고 하니 솔깃해서 그만둠
지금 직장 구하려는중


자는시간빼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만 하고
집에 전기세 통신비 두세달씩 밀려가는 와중에도 십만원 이십만원씩 여기저기서  빌려와서 현질..

보고있으면 진짜 미쳐버릴것 같음.
동생이면 다리를 부러뜨련 앉혀놓거나, 정신과라도 데려가겠는데 이건 뭐

이걸 보고 빡쳐하는 내가 비정상인건지
게임에 미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게 정산인건지. 레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