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그녀..그녀와 만났던 1달이라는 기간 동안...무수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안에 숨겨진..본능들을...하나씩..알게 되었고...알면 알수록...무서운...

그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저란 존재는 갈수록 작게만 느껴집니다..

근데...

글을 쓰다보니..갈수록..기본에서 벗어나 자꾸 이상한쪽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는 저를 보네요..

이러다..업장에서 진상으로 낙인 찍히는건 아닌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씀에서 말씀드리지만.. 저 진상 아닙니다..ㅠㅠ

지극히 정상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그냥 평범남입니다....


어느날...그녀에게 문자가 옵니다...

그녀:"머해?"

나:"가게야"

그녀:"보고 싶다"

나:"일하는중 아니야?"

그녀:"웅 ***녹화장이야"

나: "그럼 끝나는 시간에 마춰서 갈까?"

그녀:"지금 보고 싶은데..."

나:"일하는 중이라며?"

그녀:"오기싫어?"

나:"아니 그건 아닌데..일하는중이니깐.."

그녀:"와서 문자해"


\'기다리는거 딱 질색인데....\' 라는 생각을 하며 갑니다.

그리 멀지 않은 장소..

도착하며 그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나:왔어..어디로 가야해?

그녀:어딘데..입구에서 기둘려 혼자 못들어오니깐


잠시 후 정장에 와이리스를 찬 그녀...

그녀가 보디가드임이 실감납니다..

나:멋있다..@,.@

그녀: 이쁘다고 해야 하는거 아냐?여자가 멋있으면 어떡해?

나:어...이쁘다...


계단을 오르는중 무전이 오나 봅니다..

그녀에게서 "staff"이라는 신분증을 받으며


그녀: 여기서 이거차고 잠깐만 기둘려

나:어..


마냥..그렇게 기둘립니다..

연예인 안지나가나..고개를 돌려보지만..간간히..스텝진만 왔다 갔다 할뿐..

잠시 후 그녀가 뛰어 옵니다...


그녀: 이리루..


그녀를 따라 갑니다...

윗층 어딘가의 여자 화장실..입구..


나: 미친거 아냥? 여자화장실을 왜...

그녀: 하고 싶어..

나:.......잠깐만..여기서? 그냥.. 이따가..끝나고..

그녀: 시로..

나:......그래도..이건...그러다 너 걸리면 짤리는거 아냥?

그녀: 시간 좀 있어..그리고 여긴 관계자 화장실이라 아무나 못들어와..

나:.......그래도....

그녀: 시로?

나: 아니..그건 아닌데...


그렇게..그녀에게 이끌려....난생 처음...화장실로..이끌려 갑니다...여자 화장실로...

군시절...여친과....대대장 화장실서...해본적이 있기는 하지만..그때야..머..군바리 시절이니...

왕성한 성욕을 누를길도 없었고...바깥출입이 용이하지 않을시기가..미친넘이 되었었지만.....

이건.....ㅡㅡ;;

암튼..우린...화장실의...한코너를 들어갔고...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구고..

그녀와 키스를 합니다...

너무도 조용한 공간...가끔씩...우리의 동물적인..움직임에...화장실 자물쇠가..."딸깍...딸깍.."하는 소리

가...너무도...거슬립니다...

그녀가..저의 벨트를 풉니다..


나:정말...여기서..하려구?



그녀가...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그녀:싫으면 지금이라도 말해...




무섭고..차가워 보이는 그녀의 얼굴.......



나:아냐.^^;;


그녀는 변기에 앉아서....저를 입에 머금습니다...

예전에..아주 어릴적...중학교때인가 보았던...."나인하프위크"가 생각납니다..

미키루크와..킴베싱어의....정열적인...섹스....장소를 가리지 않고..하는..섹스를...

어린나이에..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영상들...

이젠..나이가 들어....제가..그 영화속 한장면의...주인공이 되어 있는 지금...

그리고...불안함과 더불어...묘한 스릴감에...흥분하는 저....

그녀의 "쩝쩝" 거리는 소리가..화장실에..가득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그녀의 바지와..팬티를..내려...그녀에게..저도 보답을 합니다..

새삼느끼는 거지만...화장실...대따 좁습니다...

양벽을 짚은...그녀의 손이...바르르 떨립니다...

"하아....하아..."

저도 모르게..그녀의...입을..한손으로 틀어 막습니다..

그리고..그녀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녀: 벌써?? 더해줘...

나: 다음에.,,,이따가...ㅡㅡ;;


그녀를 뒤로 돌리고.....그녀는 벽을 짚은 상태에서....저희는 하나가 됩니다..

아..이넘의..소리....

왜케..거슬리는 겁니까...

"질퍽...질퍽..".

왜케..소리가...큰지....


그런데....누군가 들어 옵니다...

순간..전..펌핑을 멈추었고.......흐르는 적막...

하지만..그녀...제 엉덩이를 잡고...본인이..움직이기 시작...

제길슨....$#%#$^$%^%$^%$^%$^$%^$%^

부르르 떠는..저를 보더니...놀래서..그녀가..저를 뒤돌아 봅니다...

입모양으로..."했어?"

전...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녀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집니다..

그리고..입모양으로...."토끼" 라고...말을 합니다...

ㅡㅡ;;;;


잠시후..들왔던 사람이...나가자...그녀가..말합니다..


"실망이야...."


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이야


옷을 추스리고....그녀가 먼저 나가보더니...저보고 나오라고 합니다..


아무일 없는 척....하지만....아무말도 하지않은..그녀가...무섭습니다...

실망이 큰듯......그냥..전 그녀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녀가 돌아봅니다..



그녀: 들어갈께...

나:웅...그래..



먼....큰죄를 지은것도 아닌데.ㅜ..ㅜ...

전...계단을 내려오면서..그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실망했지? 미안해....ㅠㅠ"



잠시 후 그녀에게 문자가 옵니다..


\'미안하지? 이따가 보상해줘 그럼..가지말구 기달려 근처에서...\'


"...................."


이젠...그녀가..무섭습니다...

정말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