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평소에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 해오던사람이었지만,


 이 사람이란게, 한번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엄청난 금전적 행운을 얻으면,


 잘 절약하고살다가도 언놈이 무시하는발언이나, 무시하는것같다고 느끼면


 그 꽁꽁숨겨둔 돈을 대방출하고싶어지는 충동을 느끼지


 나도 07년도에 로또2등 된적이있는데.. 본점이아니고 동네 국민은행가던 그느낌이참 죽여주더만 

 세금제하고 1억1천정도였어 그당시만해도 2등이

 좆대딩이었는데 씨-팔 눈뒤집어지는거 겨우참았지. 당시엔 차에도 별관심없었음

 
 절대 이돈은 내가 은행에 넣어두고 , 직장다니면서 돈모으다 합쳐서

 따로 부업가게를 차리리라 마음먹고있었는데

 방학때 여친과 호텔을 큰맘먹고 가게된게 화근이었다 

 
 누나차 SM3 을 타고 부산 조선비치호텔에 갔다?

 개개끼들 존나 개무시함 발렛파킹해주는 벨보이? 같은놈이 쓱보더니 앞차들은 다 차주내리고

 고놈들이 운전해주는데 난 손으로 방향만 가리킴

 슬슬 스팀받다가 안에 들어가니까 나보고 20만원을 맡겨야된다고함

 원래 카드결제하면 돈안맡기잖아? 그정돈 알고있었는데 날 좆거지로봤나봄

 그자리에서 빢쳐서 1억중 5천만원채운 체크카드 꺼내들고 ㅋㅋㅋ 일주일치를 결제해버림

 스위트룸이 50만원인가그랬는데 ㅋㅋㅋ

 그리고 해운대 미니쿠퍼 매장을 그밤에 기어나가서 . 할부고나발이고 여친옆에서

 온갖가오잡으며 미니쿠퍼se를 일시불로 결제함 . 당시는 차개념도 좆도없어서 3000만원에

 겉껍데기만 같은 se지름



 그러고 흥청망청 일주일동안 쓴돈이 근 6천만원 (롯데백화점에서 쇼핑 지랄맞게함)

 방학끝나고 또 흥청망청쓰다

 정확히 1년만에 오링 


 
 지금은 k5개깡통타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