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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외쳐외쳐 EE!!

곱등이동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23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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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domain=\'dcinside.com\'; document.title = \'야 나 솔까 스리랑카 군인데 - 자동차 갤러리\';</>< type=text/>//</><EMBED height=400 width=550 src=https://mediafile.dcinside.com/data17/gallery/2009/10/17/taeyeon/1926163243_0810a834_5BBGM5DEC868CEBB984EC9790ED8AB8EBA788ECB998.swf wmode="transparent">









 

<H2><U>2.1</U> 초등학교 <U></U></H2>
<UL><LI>서울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돈가스가 메뉴로 나왔는데, 돈가스 안에 <U>랜덤</U>으로 <U>초콜릿</U>이 들어있었다. 대략 두 개에 하나 꼴. <DEL><U>영국 요리</U>중의 하나인 마즈 바 튀김을 만들려고 했나 보다.</DEL> <DEL>이제 급식은 복불복으로!!</DEL>
</LI><LI><U>볶음밥</U>, 남은 급식 재료을 <U>볶음밥</U>, <U>짬뽕</U> 등으로 처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U></U> 속에 있던 재료나 <U>샐러드</U>까지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일부 볶음밥에는 남은 <U>돈까스</U><U>소시지</U> 등이 들어가고, 일부 <U>볶음밥</U>에는 <U>마카로니</U>, <U>과일</U>, <U></U>, <U>어묵</U>, <U>두부</U>, <U>생선</U><U>가시</U> 등이 들어가는 <U>복불복</U> 볶음밥이 되었다. <DEL><U>존슨</U>탕?</DEL>
</LI><LI><U>오렌지</U><U>튀김만두</U>. <U>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U>. <DEL>만두 속이 오렌지였다면....</DEL>
</LI><LI>샐러드 스틱. 그럴싸한 이름에 속으면 안 된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에 막대과자, 길게 썬 오이, 당근을 찍어먹는 것이었다. 그 날 반찬은 그게 전부였다. <DEL><U>자연인</U>의 식단.</DEL>
</LI><LI>경기도 모 초등학교는 약 18년전 꿀꿀이죽을 국대신 내준적이 있었다 그날은 여선생님 아줌마선생님 군대를 갔다온 선생님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사람이 남겼다.
</LI><LI>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는 급식실 공사로 인해 위탁급식을 했었는데 위탁급식 첫날 나온 깍두기는 정말로 먹을게 못될만큼 매웠다. 그리고 몇주 후 짜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그건 짜장면도 뭣도 아닌, 소스는 전혀 걸쭉하지 않고 물처럼 흘렀고, 면은 차갑고 딱딱했다. 거기다가 면끼리 붙어있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게 짜장면이냐 짜장맛 떡이냐"고 했다.
</LI><LI>위와 같은 학교에서 콩소세지볶음이라는 글자만 보면 평범해 보이는 요리가 나왔다.(급식실 공사가 완료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소세지랑 콩이랑 같이 볶은거\' 라고 생각했지만, 아마 소시지를 만들때 콩을 갈아넣은듯한 게 나왔다. <DEL><U>영국 요리</U></DEL>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비엔나소세지의 맛은 어디가고 콩맛도 아니고 괴상한 맛을 내는 소세지모양의 이상한 물체였다. 그날 잔반통에는 그 괴상한 소세지가 잔뜩 있었다.<TT class=foot><U>[1]</U></TT>
</LI></UL>
<H2><U>2.2</U> 중학교 <U></U></H2>
<UL><LI>경상남도 S 중학교에서 또 지옥같은 음식을 내놓았다. <U>삼계탕</U>이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주었냐 하면은 <U>검열삭제</U> 만한 삶은 닭고기국물을 들이부어서 주었다. 삼계탕의 <U>레시피</U>에서 수백만광년은 떨어진 요리법. 국물이 매우 이상했는데 삼계탕 국물도 아니고 뭔가 알수없는 불투명한 국물이었다. 그 맛과 식감이 가히 <U>지옥</U>이라 모 학생은 이 국물을 이렇게 표현했다. "1년간 실온에 방치해둔 <U>달걀</U>을 크림수프에 풀어 먹는 느낌"(...) 국물 뿐만이 아니라 닭고기도 괴악했는데 <U>병아리</U> 맛이 났다 <U>카더라</U>... <DEL>밑의 구운 BBQ도 그렇고 아마 이 학교 영양사가 닭고기에 원수를 졌나보다</DEL> 그래도 그날 같이 나온 <U>만두</U> <U>탕수육</U> 덕분에 어떻게든 학생들이 식사를 끝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만두 탕수육이 <U>분식점</U> 앞에서 파는 100원짜리 꼬마 만두와 비슷한 크기었다는거지...
</LI><LI>경상남도 S 중학교에서는 \'닭다리구이\'라며 전날 시킨 <U>갈색 소스의 튀김</U>을 구워서 내놓은 적이 있다. <DEL><U>파파이스나 시켜주세요</U></DEL>
</LI><LI>\'파인 포크 커틀릿\'이라며 <U>파인애플</U><U>돈가스</U>를 만들어서 내놓은 적이 있다.<DEL>이미 돈가스가 아니잖아</DEL>
</LI><LI><U>바나나</U> <U>탕수육</U><U>딸기</U> <U>탕수육</U>. 차마 할 말이 없는 맛과 이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바나나와 딸기의 모습이 인상적. 그나마 바나나는 소스가 노래서 보기엔 괜찮았으나 딸기 탕수육은 소스 색이...심지어 딸기 탕수육은 먹은 후 원인불명의 잇몸 통증까지 안겨 준 생체실험급의 <U>음식</U>이었다. <DEL>급식장이 <U>737 부대</U>원</DEL>
</LI><LI>한화 푸디스트에서 위탁해 주는 서울의 모 중학교 급식의 스파게티는 오직 한 종류로, <U>나폴리탄 스파게티</U>에 다진 김치가 섞여서 나온다.
</LI><LI>위와 같은 학교에서는 돈까스를 게살 스프에 적셔 먹는 요리가 나왔다. 학생들의 추측으로는 돈까스 소스가 없어서 땜빵(...)으로 나온 것이라 한다.
</LI><LI><U>경기도</U>의 U모 <U>중학교</U>에서는 <U>두부</U> <U>피자</U>나, <U>두부</U> <U>스테이크</U> 등의 괴랄한 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두부 피자는 그냥 두부 위에 패티만 얹은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DEL>영양사가 어지간히 귀찮았던 듯.</DEL> 그런데 이게 인기를 좀 얻은 모양인지 2번 연속 등장했다. 두부 스테이크는 이게 스테이크인지, 전인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을 보여 주었다. 소스를 아예 쏟아부어서 무마시키려고 했던 모양인지 소스가 지나치게 많았다. 그래도 두부는 두부였다는 후문.
</LI><LI>전날 배식하고 남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식빵 위에 올려줬다. 실제로 먹어보니 그 나름대로 괜찮았다.(...)
</LI><LI>다른 학교에선 과일과 오징어가 함께 버무려져 나온 것도... <DEL>오징어향 과일</DEL> 맛은 걸레맛이였으며, 학생들의 반응을 듣고&보고 영양사분이 우셨다고 한다.(...) 당연히 이 정체모를 음식은 학생들에게 전설로 남아 두고두고 까였다.
</LI><LI>제육튀김. 제육볶음용 고기를 반죽 같은 것도 없이 기름에 튀긴 다음 제육볶음 양념에 버무린 것으로 기름 쩌는 부스러기 고기와 역시 기름범벅의 양념장이 자연스럽게 구토를 유발했다.
</LI><LI>파인애플 볶음밥. 적당하게 볶인 파인애플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 볶은 멸치가 같이 들어갔다는 점. (...) 파인애플의 단 맛과 멸치의 비린내, 짠 맛이 어우러져서 뭔가 회상하기 싫은 엄청난 맛을 만들어 냈다.
</LI><LI>돈가스가 나왔는데 소스가 딸기쨈에 연유 섞은 것이었다.
</LI><LI>콩강정. 뭘로 조리했는지는 몰라도 딱딱하기가 돌과 같은 커다란 강낭콩을 물엿으로 뭉쳐 만든 돌강정으로 나왔다. 결국 억지로 씹어먹다 충치를 앓던 학생 한명의 치아가 부러지는 사태가 벌어져 영양사가 교체되었다. <DEL>충치 걸린 이빨이었단다. 그러면 뭐 치료 받을 일 없네</DEL>
</LI><LI>대전의 모 중학교에서는 삼치를 타르타르 소스에 졸여주었다!<TT class=foot><U>[2]</U></TT> 이로서 잔반통에는 삼치가 산처럼 쌓이게 되었다.
</LI><LI>강남의 모 중학교에서는 김치 카레 팬케이크라는 반찬이 나온 적이 있다. 김치전도 아닌 김치 카레 팬케이크라는 음식에 대해선 지식이 전무한 학생들은 이 누리끼리한 냄새 나는 음식을 먹자마자 구토하였고, 영양사가 보기에도 이 음식은 실패하였는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LI><LI>위와 같은 중학교에서는 급식으로 김밥이 나온적이 있었다. 설마 완성품일라고? 당연히 김과 밥, 그리고 부속내용물이 나왔다. Do It Yourself! 이 메뉴는 인천의 모 중학교와 경기도 안산의 S중학교에도 나온 바 있다.
</LI><LI>모 중학교는 우동을 내놓았는데, 안에 깍두기가 들어있었다. <U>망했어요</U>.
</LI><LI>서울의 H모 중학교는 된장과 토마토 조각이 들어간 케첩을 곁들인 스파게티를 제공했다. 소스는 그렇다쳐도 면의 상당부분이 익지를 않아 대참사가 발생했으며 혹자는 입천장에 정말로 면발이 박혔다. <DEL><U>라면빔???</U></DEL> 그 다음날 학생들의 항의에 진정서가 인쇄되었는데, 이게 한 술 더 뜬다. "본인(영양사)의 지인이 이탈리아에 가서 파스타를 먹게 되었는데 거기서는 심을 일부러 남긴 파스타가 전통이라서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세계음식을 맛보여주고자..." 이미 남의 나라 요리에 된장과 토마토 조각이 들어간 케첩을 넣는 것부터가 전통 파괴이다. (물론 부정적인 측면에서만 보자면)
</LI><LI>인천의 모 중학교는 카레 식빵 크로켓이란 이름이 거창한 메뉴가 나왔을 때 학생들은 한 입 베어물고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 학생의 증언에 의하면 \'카레가 아니라 단호박을 갈아서 넣은 것 같다\'라고.
</LI><LI>모 중학교에선 돈가스가 나왔다. 돈가스 자체는 괜찮았다. 소스만 빼고. 타바스코 소스에 딸기맛 연유를 넣은 듯 한 기상천외하고 한번 먹으면 저절로 욕이 나오게 하는 소스다. 문제는 학생들이 항의했는데도 학교 측은 그 급식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데다가 영양사도 그대로란 것이다. <DEL>살려줘요</DEL>
</LI><LI>광주광역시의 모 중학교에서는 함박 스테이크 조림이라는 괴이한 이름의 음식이 급식으로 나왔다. 함박 스테이크를 4개로 나누어 볶은 채소와 떡(...)을 소스에 버무려 내놓았는데, 함박 스테이크 자체에도 떡이 들어가 있었으며, 기분 나쁜 분홍색의 떡 속에는 고구마 다진 것이 들어 있었다. 단맛도 무지하게 강해서, 학생들은 모두 함박 스테이크의 고기만 먹고 다른 것들은 전부 버렸다. 게다가 이 날, 밥과 함께 나온 국은 떡국(...)이였다.
</LI><LI>남양주시 모 중학교에서는 프랑스 요리가 급식으로 나왔는데, <U>부이야베스</U>에서는 바닷물로 끓인 동태찌개 맛이 나고 버터 파인애플은 미칠 듯이 느끼해서 대부분이 한 입 먹고 그냥 짬통에 골인시키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LI><LI>경기의 모 중학교는 유자 삼치조림이라는 해괴한 메뉴를 내놨다. 문제는 이게 겉보기에는 그저 다진 마늘이 조금 올라간 듯한 <DEL>사실은 유자 덩어리다</DEL> 평범한 생선인데 먹으면 입에서 상큼한 레몬치약의 맛이 난 것. 그 날 잔반통엔 <DEL>유자</DEL>생선이 넘쳐났다.
</LI><LI>대전의 모 사립 중등학교의 경우에는 과거 수요일마다 함박 스테이크를 제공했는데, 함박 스테이크가 남는 날이면 메추리알과 섞어서 \'메란 스테이크\'라는 괴작을 만들어냈다.
</LI><LI>서울의 모 공립중에서는 쑥밥이라는 밥이 나온다. 왜 문제냐고? 떡이 섞여있으니까. 끈적하기 그지없는 밥에 끔찍하게도 떡이 섞여나오는 날이면 학생들이 주린 배를 움켜잡고 담을 넘는다. 또한 클로렐라밥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며, 찰떡 빼빼로바라는 괴생명체 음식이 나오곤 한다. 찰떡에다 초콜릿을 무더기로 뿌려댄 것으로, 한 입 먹고는 그 끔찍한 단맛에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그 날 화장실에서는 괴이한 곡소리가 나왔다. 우우에엑하는.
</LI><LI>위와 같은 학교에서 한번은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다. 평소와 다른 면이기에 잔뜩 기대한 학생들은 비록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긴 했지만 먹었다, 그리고 버렸다. 면은 물면 녹아서 흐늘흐늘했고... 간이 되어있지 않았다. 수행하는 느낌이었다. 문제는 다른 반찬들도 다 그 꼴이라는 것이다. 어째서 돈주고 사먹는 반찬에 그런 음식이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잔반을 버리는 통에는 면발들이 가득 차있었고, 급식소에서 한 개를 더 가져와 간신히 잔반을 다 버리고 있었다. 근처 슈퍼에서는 빵이 동이 났다. 물론 중학교에 매점따윈 없다.
</LI><LI>또다른 서울의 모 공립중에서는 바나나 튀김이라는 이름을 빌린 정체불명의 요리가 나온 적이 있었다. (...) 바나나 튀김이라는 요리는 실존하긴 하지만 그 실체는 바나나 버터 구이, 거기에 맛은 바나나를 뛰어넘은 그 무엇이니, 우주를 보여주는 학교 급식이니 하는 소리가 나왔다.(...)
</LI><LI>인천의 모 중학교에선 <U>청국장</U> <U>깍두기</U>찌개가 나온적 있다. 아무도 먹질 않아서 평가 불가.
</LI><LI>구미의 H모 중학교에선 보라색을 띈 걸쭉한 국이 나온 적이 있다. 색깔부터 문제였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건더기가 무엇인지도 도저히 추측할 수 없는 상황. 아무도 그 국의 정체를 몰랐지만 약 5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아마 그건 꿀꿀이죽의 한 예가 아니었을까...
</LI><LI>경기도의 모 중학교에선 분명 쇠고기 조림인데 쇠고기+어묵+떡+당근+양파의 알수없는 반찬이 출현했다. (주목할 것은 쇠고기조림인데 어묵이 더 많았다(..)는 점) 소스는 갈색이었는데 문제가 간이 "전혀" 안 돼있었다. 맛은 쇠고기,어묵,떡,당근 각각 다른 맛이 났다. <DEL>같은 소스인데 다른 맛이 난다는 거에 신경 쓰면 지는 거다.</DEL> <DEL>신세대 <U>구절판</U>.</DEL>
</LI><LI>위의 모 중학교에선 아예 버섯고추장국이 나왔다(...) 말그대로 버섯2조각이 둥둥떠다니는 고추장푼 물을 끓인것. <DEL>한 고추장 하실래예?</DEL>
</LI><LI>용인의 모 중학교에선 돈까스로 보이는 반찬이 나왔었다. 하지만 튀김옷 속에 들은 것은 고기가 아니라 두부였고, 말랑말랑한 두부를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는 뭐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LI><LI>위의 모 중학교(로 추정된다.)에서 브로콜리미역국이 나온적도 있다(!!!) 브로콜리는 생각보다 특별한 맛이 없기에 괜찮아 보일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미역국에 둥둥 떠있는 물체에 <U>충격과 공포</U>를 느끼기는 충분했다. 그러나 필자의 지인은 맛있었고 또 나오면 한다고 한다. <U>흠좀무</U>
</LI><LI>인천의 모 중학교에서는 셀프김밥 이라는 급식이 나왔었는데, 그 정체는 밥과 된장국에 반찬으로 김밥용 햄, 도시락 김, 단무지, 시금치, 맛살이 나온 것이었다. 물론 먹는 방법은 직접 손으로 싸서...
</LI><LI>서울 성북구의 ㅅ 중학교는 급식을 대충만들기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보면 배춧국은 물넣고 배추넣고 끓이는게 끝. 심지어 흙도 안턴 배추가 들어가는 걸 목격한 학생들도 있다. 압권은 오뎅국인데, 위 레시피 처럼 만들며 오뎅에서 물맛이 나고 물에서 오뎅맛이 난다 한다.
</LI></UL>
<H2><U>2.3</U> 고등학교 <U></U></H2>
<UL><LI>어느 부산의 D고 에서는 <U>부대찌개</U>가 나왔는데 정말 오리지날 부대찌개를 재현하려고 한듯 이때까지 배식하다 남은 잔반을 다 쑤셔넣고 시뻘겋게 색을 낸 것이었다. 그 결과 순대도 나오고 오징어도 나오고 돈가스도 나오고 정말 별 게 다 나왔다. <DEL>육해공군 총출동!!!</DEL>
</LI><LI>부산의 다른 D고등학교에서는 하이라이스가 나왔다. 색깔만 하이라이스였는데 알고보니까 짜장과 카레를 섞은 거였기 때문에 <U>하이라이스를 기대하고 있던 학생들의 폭력성을 제대로 검증했다</U>. <DEL>시발 저게 뭐야!!</DEL>
</LI><LI>부산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거시기라는 메뉴가 있었다. 아이들이 기대(+불안)한 결과, 튀김이라하기도 그렇고 볶음이라고 하기도 이상한 정말 존재를 규명하지 못할 거시기가 나왔다. 맛은 랜덤.
</LI><LI>부산의 모 여고에서는 메뉴가 햄버거길래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받고보니 흐물흐물한 빵 사이에 양배추만이 끼워져 있었다.(...) <DEL>그래도 급식은 맛있기로 유명한 학교다. 가끔 기발한 반찬을 내놓는 게 문제지만</DEL>
</LI><LI>짜장밥과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U>짬짜면</U>처럼 따로따로 담아먹는 게 아니라 그 짜장소스와 김치찌개를 둘 다 밥 위에 얹는 요리가 나오기도 했다. <DEL><U>짜장소스에 김치찌개 같은 걸 끼얹나?</U></DEL>
</LI><LI>전남의 Y 고등학교에서는 <U>된장국</U><U>우동</U> 건더기를 넣어서 만든 국이 나왔다. 이게 왜 문제나고? 그 전날에는 <U></U>이 없는 우동이 나왔다. <DEL>우동이 아니잖아</DEL>
</LI><LI>밥에 <U>클로렐라</U>로 추정되는 것을 섞어 형광녹색의 밥을 선보인 적 있다. 그런데 그런 학교가 의외로 많은 듯하다.(...) 클로렐라밥이라는 이름으로.<TT class=foot><U>[3]</U></TT>
</LI><LI>안산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클로렐라밥 토마코펜밥 녹차카테킨밥 칼슘강화밥이라는 이름으로 녹색과 빨간색의 밥을 줬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LI><LI>충남 아산 Y고등학교에서는 딸기잼 + 제육볶음(정확한 명칭 미상)이라는 경악스러운 조합의 요리를 선보였다.
</LI><LI>모 고등학교에서는 로또 튀김이라는 튀김이 나왔었다. 내용물을 보니 정말 이상한 것들 다 들어있었다. 오징어랑 새우, 순대도 있었고 고기 등도 있었지만 깍두기, 샐러드 심지어는 꽃게탕에 남은 게껍데기도 들어있었다.
</LI><LI><U>파프리카</U> <U>거봉</U> <U>순대</U>라는 정체불명의 음식. 사실 이름은 이래도 실제로는 파프리카와 당면으로 속을 채워 거봉 크기로 만든 순대라서 맛없는 건 아니었지만, 스파게티 소스로 뒤범벅을 해 놓으니 <U>에일리언</U> 에그가 탄생했다.
</LI><LI>카레를 밥과 섞지 않고 두부랑 섞어 카레 마파두부라는 괴랄한 요리를 창조해냈다. <DEL><U>성당 구내</U><U>식당 정식</U></DEL> 여담으로 카레 마파두부를 밥이랑 비벼먹은 학생들이 있었으나 카레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고 한다.
</LI><LI><U>콜라</U>로 드레싱을 만들어 <U>생선</U>튀김과 내놓은 적이 있다.
</LI><LI>샌드위치라며 속에 짜장이나 카레를 넣은 적이 있다.
</LI><LI>\'미트소스 라면\'이라는 괴이한 신메뉴. 급식을 기대하고 달려간 학생들은 김치와 라면을 함께 볶은게 나와 <U>충격과 공포</U>를 겪었다. 마치 밀가루를 짜고 매운 김치볶음에 버무려 먹는 듯한 맛이었다. 이후 미트소스 라면이 나오는 날이면 매점의 빵이 광속으로 매진되며, 근처 편의점이나 식당은 평소의 1.2배 정도 붐비는 모습을 보인다. 일부 학생들은 미소 라면이라고 부른다. <DEL>진짜 미소 라면이면 먹을만 하잖아</DEL>
</LI><LI><U>딸기</U>밥. 밥 위에 딸기를 얹었으면 차라리 고마웠겠지만... 딸기를 넣고 쪄내서 밥이 분홍색. 딸기는 거무튀튀한 이물질이 되어있었다.
</LI><LI>위의 딸기밥 고등학교에서 <U>가지</U> 탕수육, 바나나 탕수육도 나왔다. (...) 해괴하고 오묘한 식감이 일품(?).
</LI><LI>김치 스파게티가 심심하면 나온다. 토마토 소스? 그딴 건 없다. 김치맛 듬뿍 나는 스파게티인 것이다. <DEL>고기라도 있어서 다행이지</DEL>
</LI><LI>빨간 고기. 결국 1학년부터 3학년이 될 때 까지 저 요리를 먹던 학생들이 영양사에게 색다른 음식을 달라고 항의했더니 다음부터 갈색 고기, 노란 고기, 파란 고기(...) 등 다양한 색<EM class=underline>상이</EM>다른 요리를 주었다.
</LI><LI>성남 모 고등학교에서는 소면에 <U>스파게티</U> 소스를 얹은 물건 오리엔탈 스파게티라는 이름으로 제공했다. 어디가 오리엔탈한걸까...? <DEL>소면?</DEL>
</LI><LI>위의 학교에서 삶은 단호박에 겨자를 듬뿍 발라서 단호박 샐러드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먹였다.
</LI><LI>창원 모 고등학교에서는 두 겹의 식빵 사이에 오이와 딸기잼을 같이 넣어놓은 오이잼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LI><LI>빵 케찹조림. 이 빵이라는 물체가 기름에 빵가루를 튀긴 것(...). 튀김기름 맛만 나는 괴이한 물체였다.
</LI><LI><U>전북익산</U>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U>떡볶이</U><U>순대</U>를 넣은 순대 떡볶이라는 메뉴가 나왔다. 일단 들어 보면 맛있어 보이고 점잖아 보이지만. 너무 오래 끓여 순대 특유의 돼지냄새가 진동을 하고 순대가 다 풀어져 잔뜩불은 거무튀튀한 당면들이 <U>올챙이</U>처럼 떠다녔다고. 하지만 참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이 학교는 학생이 좋든 싫든 모든 볶음요리를 밥에 얹어주는 전통(?)이 있어서 처음 나올때는 웬만큼 비위가 강한 학생이 아니면 점심을 다 굶어야 했다.
</LI><LI>딸기 드레싱이라는 분홍빛의 드레싱과 <U>고추냉이</U> <U>키위</U> <U>드레싱</U>이라는 초록빛의 드레싱이 나온 적이 있다. 이 둘은 맛이 거의 비슷했으며, 학생들은 이 드레싱을 돈까스에 뿌려 먹었다.
</LI><LI>평택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함박 스테이크라면서 야채가 절반 이상 들어가 있어 색깔이 초록색인 네모난 덩어리가 나왔다. 의외로 맛은 괜찮았다.
</LI><LI>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찜닭 함박 스테이크가 나왔다. 함박 스테이크 안에서 찜닭 속 당면으로 추정되는 당면이 출토(?)되곤 했다. 맛은 일반 함박 스테이크와 똑같다는게 미스터리.
</LI><LI>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급식으로 종종 계란빵이 나오는데 빵 안에 삶은 달걀이 하나 들어 있다. (...) 계란으로 만든 빵을 기대했다가 정말로 계란이 통째로 든 빵을 먹게 된 학생들은 이게 뭐냐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먹긴 먹었다. 이 계란빵이 보통은 머핀처럼 전용 용기에 담겨 나오는데, 급할 때면 그냥 종이컵에 담겨 나오기도 한다. 문제는, 계란빵을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종이컵에 코팅된 필름이 고열에 빵으로 녹아붙는다는 점이다...
</LI><LI>위의 D고등학교에서는 어느 날 "가자미 크림스프"라는 괴이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름에서 발산되는 위험한 포스를 느낀 학생들은 손도 대지 않았으나 몇몇 용감한 학생들이 도전했는데, 외양은 멀쩡한(?) 스프지만 손질을 제대로 안 한 것인지 비린내는 기본이고 입에 넣으면 지느러미와 생선가시가 고스란히 씹힌다. 그나마 맛이라도 좋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름이 크림스프인데 그 맛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냥 짭쪼름한 생선죽에 가까웠다. 이에 격노한 학생들이 <DEL><U>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며</U></DEL> 급식소 테이블 한 칸을 수십 그릇의 건드리지도 않은 가자미 크림스프로 가득 채우는 사태가 발생, 현재 가자미 크림스프는 식단에서 사라진 상태다. 당시 주동자를 찾으려는 기숙사 사감의 노력이 있었으나 실패했다.
</LI><LI>분당 금곡 근처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수제비 돈까스"라는 전혀 처음 들어보는 메뉴가 나왔다. 실제로 처음 메뉴판에서 보았을 때는 기대를 했으나...실제로 보니까 그냥 밀가루 수제비(반죽) + 돈까스(…). 물론 맛은 없었다. 이 메뉴 역시 그 이후로는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LI><LI>경북 J모 고등학교에서는 \'짜장 쌀냉찰쫄면\'이라는 괴이한 이름의 음식이 나온바 있는데, 정작 실물은 느끼하기만 한 짜장 + 다 얼어붙어 떡이 된 우동사리. 이날 잔반통은 면바다가 되었다. 선생님들까지도 항의를 했지만, 이미 반찬의 레귤러로 자리잡은 듯, 심심하면 나온다.
</LI><LI>위의 J모 고교에서는 깍두기처럼 무를 썰어놓고는 정작 단무지처럼 식초에 절여서 줬다. 문제는 먹었는데 깍두기 맛이 난다는 것. 처음엔 띄엄띄엄 식판에 오르더니, 지금은 가끔 셀프 반찬통에 출몰할 정도가 되었다.
</LI><LI>경남 사천의 J모 공립고에서는 \'~초무침\'이라는 계열(!)의 반찬이 나온다. 문제는 이 계열의 \'초무침\'중에는 사과가 있다는 것이다. (사과나 배, 혹은 또다른 희생물(?)을 붉은 초장에 버무려서 준다.) 나오면 짜증내는 학생들이 한둘이 아니다.
</LI><LI>모 고등학교에서는 유자 제육볶음이 나왔다. 정체는 유자잼과 제육볶음을 섞은 것. 보기에는 그냥 제육볶음이었지만 입에 넣고 씹어보니 유자향 골판지 맛이 났다. 결국 거의 모든 학생이 그날 급식을 굶었다... 참고로 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쓰레기가 많다고 매점을 폐지시켜버린 고등학교였기 때문에 그날 담을 넘어서 선도부원에게 잡힌 학생이 10배 가량 늘어 났다.
</LI><LI>원주의 모 고등학교 에서는 카레와 된장국을 합친 카레 된장국이 나왔다. 맛은 대략 된장국에 3분 카레를 풀어놓은 듯한 맛. 두부도 넣었는데, 두부가 속까지 다 노란색이었다. 학생들의 강력한 항의로 두번 다시 급식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LI><LI>위의 Y고에서 김치전을 강력분으로 만들어줬다. 쫄깃쫄깃했다. <U></U>만큼.(...)<TT class=foot><U>[4]</U></TT>
</LI><LI><DEL>익산의 모 고교에서는 김치전이 아니라 대놓고 고추장떡이라고 써놓았다.</DEL> <U>하지만 전통음식이다.</U>
</LI><LI>강동구에 D 고등학교에서는 당근 된장국이 나온적이 있다. 그밖에 도토리묵 비빔밥이라면서 묵과 밥과 간장만 준적이 있고, 특제 소스를 개발해 샐러드, 돈까스, 덮밥, 스파게티 등 모든 곳에 다 쓴다.
</LI><LI>안양시 모 고등학교에서는 핫도그 위에 뿌려주는 케첩 대신 토마토를 같이 배식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토마토=케첩?)
</LI><LI>광명시 모 고등학교에서는 전날 나왔던 야채볶음에 물을 부어서 끓인 국이 나왔다. 기름이 둥둥 떠 있고 건더기가 당근과 감자를 얇게 썰어논 것 밖에 없었다...
</LI><LI>광명시 M고등학교에서는 \'사과오징어초무침\'이라는 기괴한 음식이 나왔다. <DEL>이 항목에 올라온 만큼</DEL> 맛은 끔찍했다.
</LI><LI>또다른 광명시 모 고등학교에서는 \'오향장육\'이 나왔다. 다섯가지 향을 낸 간장에 조린 돼지고기 요리이나, 현실은 뭔가 해괴한 냄새가 풍겨나오는 간장에 적신 돼지고기 요리. 고기반찬이라 꾸역꾸역 먹는 학생도 있었으나, 거진 잔반통으로 직행. <DEL>이름바 오장육부를 뒤흔든 음식.</DEL>
</LI><LI>인천 모 고등학교에서는 \'카레 삼색나물\'이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카레의 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LI><LI>위의 학교에서는 짜장밥이라면서 춘장에 물을 섞은 요리를 낸적이 있다. <DEL>저건 짜장이 아니라 춘장이잖아!</DEL>
</LI><LI>광주광역시의 모 고등학교는 달걀국 이라면서 어묵 국물에 삶은 달걀 한 개씩 집어넣어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달걀국....) 배식했다. <U>언론에서도 다루었다.</U>
</LI><LI>휘성의 출신고인 서울의 M고에서 나온 콩나물 미역국. 콩나물이 비린내가 나지 않으려면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말아야하는데, 급식업체가 그걸 알리가 없기에 국에서 콩나물 비린내가 진동하였고, 또한 급식 콩나물 특유의 푸석푸석(급식 콩나물에 아삭함을 기대하진 말라...) 씹히는 식감과 미역의 미끌미끌한 식감이 합쳐져 정신을 아스트랄로 날리는 오묘한 식감이 탄생하였다.(...) 2010년 4월에 급식업체가 바뀌기 전까지는 이거 말고도 더 미친 급식이 많았다. 이 급식업체 정식 명칭은 \'미왕 어머니 도시락\'이건만 언제나 <U>학교의 괴식을 책임지기 때문에</U> 별칭이 마왕 계모 도시락이다. <U>소송방지바람</U>.
</LI><LI>위와 동일한 학교에서 급식업체가 바뀌기 전(마왕 계모 도시락) 항상 나왔던 밥. 일명 <U>떡밥</U>. 그야말로 <U></U>과 동일한 형태성질을 지닌 <U></U>이다. 밥알이 안 보일 정도로 질척한 밥에 <U>술 같은걸 끼얹는지</U> 왠지 모를 알콜 냄새가 난다. <DEL>진짜 술떡인가?</DEL> 항상 나와도 적응이 안되던 괴식으로, 특유의 맛과 냄새로 그냥은 목구멍으로 안 넘어가기 때문에,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먹고 살아야하던 학생들은 참기름고추장을 싸와서 밥에다 비벼먹기 일쑤였고, 교사들은 급식을 포기하고 숙직실에 커다란 밥통 하나 갖다놓고 밥을 직접 지어먹었다.(...) 반찬은 밑반찬을 각자 조금씩 싸와서 나눠먹었다 <U>카더라</U>.<TT class=foot><U>[5]</U></TT>
</LI><LI>위의 M고에서 나온 청국장 짜장. 말 그대로 청국장 냄새와 맛이 섞인 짜장밥으로, 청국장 냄새와 맛이 짜장에 뒤섞인 절망적인 맛을 자랑한다(...) <DEL>차라리 따로 주지</DEL> 위에 서술된 급식 업체가 바뀌고 나서, 한동안 무난한 급식이 나왔으나, 갑자기 급식업체가 정신줄을 놓았는지 이 괴식을 내놓았다. 대부분은 아예 안받거나, 또는 밥과 따로 받았으나, 그날 점심 직전에 체육이 있었던 어떤 반의 경우, 청국장 냄새가 나긴 나는데 아무리 보아도 급식에 청국장이 없자, 그냥 단순한 땀냄새인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청국장 짜장을 밥에다 받은 몇몇 아이들이 한 입 먹고 정신을 아스트랄로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다(...)<TT class=foot><U>[6]</U></TT>
</LI><LI>전남의 모 군 모 학교에서는 해물덮밥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은 해물 치즈덮밥을 선보였다. 해물덮밥의 소스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불분명하고 덮밥의 열기에 녹아들어가는 치즈의 모습은 괴이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은 덮밥은 별로 받지 않고 그냥 밥만 담아갔다. 아니면 슬라이스 치즈만 따로 받아서 후식으로 먹기도.
</LI><LI>서울 D모 외고에서는 어느날 밥을 제외하고 모든 메뉴가 새빨간 급식이 나왔다.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시뻘건 국의 건더기는 어떻게 보아도 전날 남은 반찬임이 분명했다. 1학년때는 착하게 잘 먹던 학생들이 2학년만 되면 단체로 급식을 거부하고 서로 돈을 보태 외식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U>카더라</U>. 심지어는 부모들까지 나서서 아예 도시락을 주문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음.
</LI><LI>경북 봉화군 모 고교(봉화 고등학교는 아니다.)에서 어느 날 급식을 줬다. 내용물은 밥+돈까스+야채스프+소고기 고추장볶음, 자율배식으로 김치. 어째서 여기 적냐면 저기 <U>볼드</U> 쳐놓은 소고기 고추장볶음이란 물건의 정체가 심히 괴악해서 그런데, 소고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돈까스 찍어 먹어라라고 줬다기엔 돈까스에 소스를 뿌려줬는데다가 먹어보면 초장도 아니오 그렇다고 고추장도 아닌 미묘한 냄새가...결국 대다수 학생들은 그 고추장을 밥에 비벼서 눈물을 머금고 먹어야만 했다.
</LI><LI>위에 적은 봉화군의 모 고교, 카레라이스를 줬는데 고추장도 같이 줬다. 둘을 같이 밥에 얹어서. 학생들도 처음엔 매운 맛 나는 카레 먹는 느낌으로 먹어봤더니... 카레치고는 약간 미묘한 단맛이 느껴졌다고 카더라.
</LI><LI>위의 소고기 고추장볶음&고추장 카레 학교. 해물 칼국수를 줬으나...면발은 대게 학교급식 면발이 다 그렇듯이 정상이 아니니까<TT class=foot><U>[7]</U></TT> 이 점에 대해선 백번 양보해 넘어가더라도, 도대체 해물을 잔뜩 우려낸 국물이 단맛이 나는 것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 결국 학생들은 덤으로 준 양념장을 최소 국자 기준으로 4번 이상 퍼넣어서 먹어야 했다.<TT class=foot><U>[8]</U></TT>
</LI><LI>봉화군의 모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어느날은 <U>중화요리</U>를 테마로 한 급식으로 꽃빵이 나왔는데, 잡채가 같이 나왔다. 문제는 잡채의 면발이 상당히 질겼고 주식으로 나온 <U>짜장면</U>은 역시 비정상인 경우가 많은 학교 급식의 면발답게 뭉쳐져 도무지 비빌 수도 없었다.<TT class=foot><U>[9]</U></TT>
</LI><LI>꽃빵(...)이 나온 고등학교에서는 치즈 쌀스파게티라는 것을 내놓았는데, 치즈와 쌀의 그 오묘함에 급식을 먹던 학생들은 밥을 제대로 다 먹지도 못하고 그렇지 않아도 소규모인 학교의 잔반통은 스파게티로 꽉 차있었다. <DEL>아이고 환장하겠다.</DEL>
</LI><LI>대구 북구의 Y남고에서는 야채 참치튀김이란 것을 급식때 소스를 뿌려 지급하였는데 어떻게 튀김건지 안쪽은 거의 빵에 가까웠고 소스는 튀김이 잠길정도로 듬뿍 주었다...
</LI><LI>평택의 모 고등학교에선 고추장 대신 초장이 들어간 비빔밥을 내놓았다 <DEL><U>이건 뭐 회덮밥도 아니고...</U></DEL>
</LI><LI>강원도 동해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북어 샐러드가 나온 적이 있었다. 북어포를 튀겨 아일랜드 드레싱과 각종 채소를 버무려 만든 샐러드(...) 먼저 먹어본 학생들에 의하여 그 샐러드는 대부분 <U>묻지도 따지지도 않고</U> 바로 잔반통행(...)
</LI><LI>홍성의 H 고등학교 식단에는 스프죽이 나온다. 어째 이름부터가 이상한데 제조방법은 스프를 끓이고 그 스프에 물을 더 붓고서 끓인다. <DEL>(스프 + 물) + 물</DEL> 그걸 또 묵묵히 먹는 불굴의 기숙사생...
</LI><LI>서울의 S 고등학교 학교 급식. 제육탕(...)이 나왔길래 가보니까 그 전날 제육볶음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남아돌았는지 배식하다 남은 그 제육볶음이 탕으로 승화.
</LI><LI>충북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샌드위치 튀김\'이라는 이름으로 딸기잼을 바른 식빵 두 겹에 계란을 묻힌 것을 튀겼다. 튀겨놓은 상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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