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시간이라 간단하게.

클럽에서 친구랑 둘이 병신춤추고있는데 뒤에누가 서있는거 같길래 뒤돌아봤더니 어떤여자가 붙어있었음.

그래서 이게 말로만 듣던 부비부빈가보구나 하고 좀 놀다가 걍 번호따고 헤어졌음.

그러다 며칠있다 만나서 술한잔함.

학생때였는데 나도 자취고 여자도 자취.

술먹는데 여자가 자기네 동네가 치한이있네 마네 누가 성폭행을 당했네마네 이야기함.

저런얘기도 듣고해서 집에데려다 준다고 했음.

집에 다왔는데 갑자기 라면먹고싶다고 라면사러가재서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

나 정말 순진했었나봄.

편의점서 컵라면 사서 물부을라고 비니루 뜯는데 여자애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자기네 집에가서 먹자함.

그래서 걔네집가서 먹는데 다먹고 낼 섭이 1교시라 난이만 가마 하니깐, 늦었으니깐 자고가래.

그래서 그럼 난 바닥에서 자마하고 걍 바닥에서 잠.


여자애가 중간에 고스톱을 치자느니 게임을 하자느니 별별 껄 다햤으나 난 그냥 고스톱치고 게임만 하고 결국 잠.

그러던중 새벽에 여자의 의중을 뒤늦게 깨닫고  포퐁후회했음.


생긴거랑 몸매도 졸라 찰졌었는데.

ㅠㅠㅠ


그냥 순진하던 시절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