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utoGuide.com에서 2012년식 캠리 시승기가 올라왔습니다.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OCN76p9P4DI

아래는 직접 해석 및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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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는 9년 연속으로 미국내에서 판매량 1위의 패밀리 세단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한국에서 넘어온 현대와 기아가 거의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토요타가 10년째 판매량 1위를 지키기 위해서 2012년식 풀체인지된 캠리를 내놓았다.

과연 그럴까?

첫번째로 2012년식 캠리는 "어느 정도" 완전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동급에 비해서 많은 변화는 없지만 몇몇 부분에서 유니크한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측면 디자인은 평범하다.

SE 스포츠 모델은 전면 크롬이 없어지고 측면에 사이드 스커트 및 뒷 스포일러, 18인치 휠이 들어간다.

기본 트림의 캠리보다 핸들링 및 코너링이 더 단단해졌다(더욱 단단한 서스펜션 및 롤바, 핸들링이 들어간다). 노면을 잘 읽는다.

이제는 패들 쉬프터도 들어간다.

성능뿐만 아니라 연비를 올리기 위해서 신형 캠리는 최소 150 파운드나 줄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 세대보다 220 파운드나 줄였다.

SE 모델은 더욱 스포티해졌다. 토요타 라인업 중 제일 뛰어난 스포츠 성능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V6와 단단해진 핸들링, 더욱 넓어진 타이어 폭도 스포츠 성능의 중요한 요소들이다.

외부 크기는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더 넓어졌다. 특히 실내에 대해서는 불평할 것이 별로 없다.

디자인 및 내부 퀄리티가 수준급이다. 몇몇 첨단 장비들도 (new app for navigation, push button ignition, keyless entry) 좋다.

안전도를 위해서 토요타는 전자 제어장치뿐만 아니라 10개의 기본 에어백을 넣어준다.

이제는 brake override 시스템도 있다. (전 세대에는 이게 없어서 무한 질주하는 캠리로 악명높았음.)

파워트레인에는 많은 변화가 없다. 2.5 4기통 엔진은 178마력으로 기존보다 아주 약간 올랐다.

하지만 연비는 도시, 고속도로 각각 3마일씩 올랐다. 이제는 도시 25mpg, 고속도로 35mpg로 소나타보다 약간 더 좋아졌다.

엔진 다운사이징이 추세인 반면에 토요타 캠리는 여전히 V6를 지원한다.

268마력을 자랑하며 도시연비 20mpg, 고속도로 연비 29mpg를 자랑한다. (소나타 터보는 22mpg/34mpg로 아직은 동급 연비가 제일 좋다.)

퓨전 하이브리드와 소나타 하이브리드에 밀리고 있었던 캠리 하이브리드가 이번 신형을 계기로 다시 하이브리드 시장의 강자 위치를 탈환할 듯 보인다.

도시연비 43mpg 및 고속도로연비 39mpg로 동급 최강의 도시 연비를 자랑한다. (고속도로연비는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조금 더 좋다.)

전 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보다 12mpg나 올랐으며, 200마력으로 꽤 빠른 속력을 보여준다.

신형 시빅과 비슷하게 이번 신형 캠리는 특별히 강점은 없다. 하이브리드는 제외.

캠리가 10년째 베스트 셀링 패밀리 세단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격 인하와 더욱 발전된 하이브리드의 주력화가 답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이 2배는 더 뛸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우리가 재밌게 시승했던 SE모델보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