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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색히들아! 자동차극장의 실태 내가 알려주마

카(c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28 15:20:50
조회 182 추천 0 댓글 4


[이색지대 르포] 별천지 자동차 극장

[주간한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카섹스’를 꿈꾼다.
영화 등을 통해 자주 소개되면서 이제는 상당히 대중화된 것으로 알려진 카섹스지만 사실 구비조건을 완벽히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우선 차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함께 할 여자가 필요하고 상호간의 완벽한 동의가 요구된다.

게다가 아무도 모르게 일을 진행할 은밀한 장소도 필요하다.

애인이 있지만 차가 없고, 힘들게 자가용을 구비했으나 애인이 없는 이들에게 ‘카섹스’는 머나먼 ‘꿈’에 불과하다.

그런데 요즘 차는 있으나 애인이 없는 이들을 위한 색다른 유흥업이 탄생했으니, 바로 ‘자동차 극장 도우미’들이다.

가장 먼저 자동차 극장 도우미가 등장한 곳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A 자동차 극장. 이곳에서 시도한 도우미 서비스가 입 소문을 통해 돌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런 분위기는 어느새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러브호텔이 밀집한 양평, 청평, 가평 일대로 급속히 퍼져갔다.

‘자동차 극장 도우미’는 대부분 자동차 극장 측과 지역 유흥업 관계자들의 결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손님이 입장해 도우미를 요청하면 자동차 극장 측이 인근 유흥 업자에게 연락, 대기 중인 도우미를 해당 차량으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 인근 유흥업소와 결탁한 윤락업도우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하프 코스. 도우미가 입을 통해 오럴 서비스만 해주는 것으로 가격은 6만원이다.

그리고 정식 풀 코스의 경우 완벽한 카섹스가 이뤄지는 데 이 경우 가격은 10만원에서 12만원 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극장 밖으로 나가 인근 러브호텔로 가능 경우 18만원 가량인데, 이런 손님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도우미들은 한 회 상영마다 단 한명의 손님만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함께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역할부터 섹스파트너까지 해주는 것인데 다만 하프 코스의 경우 한 회당 두 탕을 뛰고 있다.

때문에 영화 중반부 이후 도우미가 들어오는 하프 코스의 경우 바로 직전에 다른 남성 고객에게 오랄 서비스를 해준 여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다지 기분 좋은 서비스는 아닌 듯. 그런데 예상외로 풀 코스 보다는 하프 코스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자동차 극장 관계자들의 설명. 아무리 남들이 신경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동차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동차 극장이라는 점에서 남들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고. 기자가 찾은 곳은 경기 동부 지역의 B 자동차 극장. 차량 두 대로 지인과 함께 자동차 극장을 찾은 기자는 출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며 “도우미를 불러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매표 직원은 “끝까지 함께 보실 건가요?”라고 되묻는다.

이는 풀 코스를 하겠느냐는 질문. 이 질문에 OK 신호를 보내자 차량 번호를 적으며 “자리 잡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건네 왔다.

가장 외곽 지역에 차를 세운 뒤 잠깐 기다리자 한 남성이 다가와 문을 두드렸다.

창을 열자 “12만원 입니다”라고 얘기한다.

짐작컨대 이 남성은 자동차 극장 직원의 연락을 받고 온 유흥업소 관계자인 듯 했다.

돈을 내자 이 남자는 “좋은 데이트 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총총히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후 찾아온 여성은 예상외로 매우 젊은 나이에 나름대로 킹카 수준의 아가씨였다.

“오빠 반가워요”라는 인사와 함께 차량 안으로 들어온 이 여성의 손엔 콜라 두 캔이 들려있었다.

“오빠가 영화 보여주니까 내가 음료수 샀어”라는 이 여성의 얘기로 분위기는 마치 연인이 영화관으로 데이트 온 것 같은 상황이 됐다.


- 6만원~18만원, 세가지 서비스“오빠는 뭐 하는 사람이야”라고 물어온 이 여성은 자신이 대학생이라고 말했다.

부근에 소재한 지방대학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아르바이트 삼아 하프 코스만 하고 있는 데 오빠처럼 멋진 남자가 오면 가끔 풀 코스로 일하기도 한다”고 했다.

고객을 위한 뻔한 립 서비스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대학생의 경우 12만원, 아닌 경우 10만원이 정가라고. 여대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보통 선착순으로 이들이 배정되고 있다고 했다.

분위기는 ‘대딸방’과 흡사했다.

연인처럼 대화를 나누다 여성이 서비스해주는 형식은 대딸방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함께 보며 나누는 대화라는 점에서 느낌이 색달랐다.

‘대딸방’에서 일 해봤냐는 질문에 이 여성은 ‘대딸방’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자세히 설명하자 “그런 게 서울엔 있는지 몰라도 이 부근에는 없다”면서 “카드 값 때문에 1학기 때에는 단란주점에서 일했는데 여기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돼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

조금씩 영화가 진행되면서 여성의 손길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자동차 안의 분위기도 중요했지만 취재를 위해 바깥 상황도 계속 살펴야 했다.

차에서 내려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것은 상당한 결례여서 차량 안에서 주변 차량들을 살펴봤지만 다른 차량에서 어떤 행위가 벌어지는 지 알기 어려웠다.

이런 모습에 이 여성은 “다른 차에서 볼까 봐 겁나는구나”라며 “하나도 안 보인다.

가끔 힘센 오빠들 차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는 있지만 내가 리드하면 티 안 나게 할 수 있다”면서 자리를 바꿔 올라타려 했다.

이에 “그냥 얘기하고 데이트만 즐기고 싶다”고 하자 여성은 멈칫 놀란 표정을 보였다.

“내가 마음에 안 드냐” “나는 오빠가 너무 마음에 들어 들어왔다”는 등의 얘기를 건네는 이 여성에게 팁을 주며 힘겹게 달랬다.

기자와 함께 이곳 자동차 극장을 찾은 지인은 상대로 들어온 여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듯. 영화 상영이 끝난 뒤 6만원을 추가로 지불한 뒤 인근 러브호텔로 향했다.

다음날 지인은 극장 밖으로 나가는 경우 짧은 밤이 원칙이나 마침 마지막 회인데다 서로 끌려 긴 밤을 보냈다며 좋아했다.

어떻게 보면 자동차 극장 도우미의 경우 가장 건전한 집창 문화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우선 차량을 기본 옵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류 문화가 배제된 유흥업이다.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매너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 색다른 묘미 느끼려남성 발길 줄이어또 여성 도우미의 경우 정해진 장소 안에서 매춘이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고, 손님의 경우 자신의 차량 안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족 단위, 연인 단위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극장의 퇴폐행위는 결국 선의의 손님들의 발길을 끊어 놓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영화를 즐기기 위해 자동차 극장을 찾은 이들이 영화 상영 중간에 주변 차량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거나 목격할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 극심한 불황의 시대, 계속 변형되고 왜곡을 거듭하며 살아 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국 유흥산업의 현실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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