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가득한 버스에서 할아버지가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황당한 사건이 알려진 것은 문제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부터다. 28일 오후부터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동영상은 

27일 밤 한 버스 안에서 승객이 촬영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은 파란색 상의를 입은 건장한 흑인 남성이 아무 이유도 없이 자리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조롱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말려 보지만 흑인 남성은 기분 나쁜 웃음까지 섞어 가며 비아냥거린다. 

1분19초 길이의 동영상 말미에 흑인 남성은 앉아 있던 할아버지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밀치는가 하면 주먹질까지 해 보는 이를 경악케 한다.

\'흑인 노인 폭행\' \'흑인 버스 폭행\' 등으로 검색 가능한 동영상에 인터넷은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술을 마셨는지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어디 미치지 않고서야 아무 이유없이 저런 짓을" 

"외국인들은 노인 공경도 모르나" "승객들은 혹시 영어를 못해 보고만 있나" 등 영상 본 모든 사람이 다 분노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상 속 승객들의 모습을 두고 논쟁도 벌어졌다.

 버스 기사에게 "경찰서로 가자"고 재촉할 뿐 누구 하나 말리지 않고 있어 기가 막힌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힘없는 노인이 얻어맞는데 승객들은 대체 뭘 한 건지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 

"내가 격투기 달인인데 저기 있었으면 저 흑인 내가 반 죽여놨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한 여성은 "예전에 동생이 싸움 뜯어말리다 휘말려 돈까지 물어 줬다. 실제 상황이 벌어지면 쉽게 나서지 못하는 게 사람 심리"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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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격투기 6년했는데 동두천 살 때 시비거는 흑인들 하이킥으로 몇놈 죠졌는데 내가 저깄었으면 저 흑인새끼 존나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