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나오는 차들 디자인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인데, 잉여짓 하다가 아우디 A6 디자인을 보고 글 써본다.

요즘 나오는 차들, 디자인이 한결같이 스포티함을 내세우지? 그래서 갈수록 쿠페형처럼 되어가는 식이랄까? 그렇다 보니 멋은 있지만 실제 운전할 때는 여러 모로 불편한 점도 많지 않을까 싶어.

예를 들어 벨트라인이라고 하나? 차 옆면의 선... 그게 자꾸 높아지다 보니 차 디자인은 날렵하게 나오는데, 뒷좌석에 앉는 사람은 좀 답답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지.

그리고 앞뒤 유리창이 너무 누워서 공간적으로 좁고 답답해지고... 트렁크라인도 높아지다 보니 후방 시야도 안 좋아져서 후방카메라 필수가 되어버렸고...
본넷도 왜 이렇게 두툼해지고 대시보드도 넘 높아져서... 골목길 주행할 때 어떡하는지...

그런데 아직 실물로는 보지 못했지만 아우디 A6 디자인을 보면... 마치 90년대 디자인을 보는 거 같아. 위에 쓴 특징들의 거의 없거나 덜한 느낌? 하긴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암튼 요즘 차들 갈수록 디자이너들의 스케치 원형에 가깝게 나오다 보니 멋지게 나오긴 하는데... 실용성에서는 과연...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